장춘 조선족문학 세미나 개최

2019-11-15 09:22:23

연변작가협회와 장춘지역창작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한 ‘새 중국 창건 70돐 기념 장춘 조선족문학 세미나’가 일전 장춘에서 개최됐다. 장춘, 통화, 매하구, 류하 등지의 조선족 문인들과 문학애호가 약 60명이 참가했다.

세미나는 연변작가협회 장춘지역창작위원회 리여천 주임이 사회했다.

세미나에서는 김관웅 교수가 <우리 산문 백년 일별>이란 제목의 강좌를 진행, 건국 70년간의 우리 산문의 발전 과정을 내용으로 론술했다.

이어 오랜만에 문학행사에 참석해 좌중의 반가움을 자아낸 남영전이 <장춘 조선족 문학창작과 토템문화>란 제목의 특강을 진행, 장춘 조선족문단의 력사와 현황 및 앞으로의 방향과 건의를 피력했다.

이어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주석이 “장춘지역창작위원회는 연변작가협회 산하의 10개 지역창작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지금까지 작가협회와 손을 잡고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왔다.”며 장춘지역 문학인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또 연변작가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면서 “연변작가협회의 취지는 바로 광범한 작가들을 위하여 전심전력으로 복무하는 것”이라고 강조, “작가협회는 모든 작가들에게 따뜻한 문학의 집으로 되기 위해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아로새길 것”이며 “금후 각 지역간의 긴밀한 합작과 발전에 사업초점을 둘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오후에 이어진 좌담회에서 정봉숙 주석은 산재지역 창작위원회 탐방을 통해 우리 문단의 구체 상황을 파악하고저 한다면서 많은 의견과 기대, 건의들을 스스럼없이 제기할 것을 바랐다.

장춘지역창작위원회 리여천 주임이 12명 회원 및 문학애호가의 창작 현황을 소개한 데 이어 참석자들은 연변작가협회가 조선족문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과 적극적인 활약, 새로운 기상에 대해 긍정하는 한편 조선족문학의 발전과 관련 연변작가협회에 여러가지 의견과 건의를 제기하였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형세에서 작가의 작품 출간 관련 사항을 비롯하여 우리 문학 관련 정보들을 뉴미디어를 활용해 국내외 조선족사회에 널리 알리고 주류사회에 알려야 할 필요성, 중국의 조선족작가협회 격인 연변작가협회에 산재지역을 대표하는 부주석을 둘 필요성, 장춘지역의 유일한 조선족문학지인 《장백산》에 대한 지원, 원로작가들의 공로를 기리는 정기적인 기제 마련의 필요성, 산재지역 작가들의 연변 답사 및 작가협회와 상호 교류 추진 등 의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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