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문량(哭文亮)(외 3수)□ 김호웅

2020-02-14 12:19:17

목청도 맑지고나

노오란 카나리아

어두운 갱 속에서

위험을 알려주네

이 세상

힘겨운 찰나에

귀한 목숨 잃었네.


부르하통하


저녁놀 얼어붙고

강바람 잠들었다

빙상의 건아들도

‘가택연금’ 당했는데

립춘의

부르하통하

얼음 아래 숨쉬네.


어느 가족의 풍경


안주도 깔끔하고

맥주병 줄 섰는데

할배는 TV 보고

아빠는 잠만 잔다

오시소

로소동락으로

한잔 하면 어떠리.


대보름날에


땅거미 내려앉고

가로등만 눈 떴는데

쥐 죽은 동네인가

가게문도 닫혔구나

아서라

왕씨네 집 초롱

둥그렇게 걸렸네.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