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책만 골라 읽는 아이를 위한 독서코칭

2020-02-19 10:08:23

“왜 자녀에게 책 읽기를 권하는가?” 하는 질문에 다수의 부모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거나 “공부를 잘하려면 결국 책 읽기밖에 없다.”고 답한다.

독서가 ‘지식습득이나 공부에 도움이 될가’ 하는 마음은 곧 아이들의 독서 양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인에 비해 소학생, 중학생들이 아주 많은 책을 읽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읽지 않는 아이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거의 매일 책을 읽는다. 심지어 저학년의 경우 하루에 10여권을 넘는 책을 거뜬히 읽어내는 아이도 있다. 그런데도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독서를 끊임없이 장려한다.

독서를 강요하는 분위기, 전정한 책읽기를 방해

아이들이 읽을 책이 많아졌고 가정과 학교, 도서관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도 나는 등 아이들 주변에는 책이 천지에 깔렸다. 또 학교와 가정에서는 각종 보상을 무기로 아이들에게 높은 독서량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과다한 책 읽기 경쟁과 독서 장려는 오히려 아이들의 독서동기를 방해하고 있다. 빨리빨리 더 많은 량의 책을 읽으라고 권하다 보니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읽기도 벅차고, 점점 수준을 높여 좀 더 두꺼운 책 읽기에 도전하려는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진득하게 앉아 책을 읽을 시간보다는 독서록 쓰기를 통한 량적 읽기 평가에 신경 쓰게 된다.

정확한 코칭으로 독서에 자신감 불어넣기

아이들이 읽는 책의 종류는 이야기책과 지식정보책으로 나눌 수 있다. 그 가운데 그림이나 사진과 같은 시각자료가 포함된 책이 있는가 하면 글과 약간의 삽화 혹은 글로만 채워진 책도 있다. 그림 없이 글로 가득한 책이라고 하여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없고 그림책이라 하여 수준이 낮다고 할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그림책은 낮은 학년의 아이들이 보는 책으로 여기고 줄글 책은 높은 학년의 아이들이 읽기를 권하고 있다.

읽기 자신감이 없는 아이는 단계를 조금씩 높여가야 한다. “너의 리해력으론 이런 책도 읽을 수 있어” 하고 처음부터 강요하기보다는 시각자료의 비중이 조금씩 줄어드는 책으로 바꿔주면서 읽기 자신감을 높여주어야 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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