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완치 어렵지만 관리는 가능

2020-05-18 08:41:23

건선을 피부질환으로 오인하는 환자들이 많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건 아니지만 질환의 주요원인은 면역체계의 이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쉽게 낫지 않는다고 방치했다가는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건선,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면역체계와 밀접하게 련관돼있는 면역질환으로 분류된다. 건선은 피부질환외에 심장 건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면역체계 등에 골고루 관여한다. 그렇다고 미리부터 겁을 먹고 치료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상태 악화를 막고 다른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 방치하면 고름 생기고 증상 악화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이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과 호전이 반복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육체적 고통 뿐 아니라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유발한다. 전세계 인구의 2% 정도에 해당하는 약 1억 2500만명이 건선에 시달리고 있다.

건선은 주로 무릎이나 팔꿈치, 엉덩이 등에 발생한다. 피부가 두꺼워지고 은백색의 각질이 생기는데 은백색 표면 아래에는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이 표면을 제거하면 점 모양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가려움증도 따른다. 건선을 오래 방치하면 고름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건선이 만약 두피에 발생하면 비듬처럼 옷깃과 주변에 하얗게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피부외에도 손발톱에 점 모양의 함몰이 생길 수 있다. 관절염 등 전신에 걸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 피부와 면역 질환 동시 치료해야

단순한 피부질환은 눈에 보이는 곳을 치료하면 되지만 건선은 다르다. 건선은 면역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특히 피부질환과 면역질환에 대한 동시 치료가 필요하다.

건선 치료는 국소 치료, 전신 치료, 자외선 치료 등으로 나뉜다. 건선은 완치가 어렵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증상 완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치료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검사 및 상담을 필요로 한다.


▧ 술, 담배, 스트레스 멀리해야

건선을 치료받을 때 중요한 것은 각종 환경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건선이 악화되는 상황을 례로 들면 건조한 환경, 피부 감염과 외상, 술, 담배, 다른 약물 복용, 스트레스 등이다. 우선 피부가 건조하면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 건선 환자가 줄어드는 리유이기도 하다. 자외선과 따뜻한 온도가 건선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과도한 목욕을 피하고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흡연은 손, 발 바닥에 고름이 차는 물집을 일으키기도 한다. 건선으로 생긴 피부 질환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치료를 미루면 상태가 악화된다. 그만큼 건선 환자라면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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