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그레이하운드》 극장 상영 포기

2020-05-22 0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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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가 톰 행크스가 주연한 미개봉 전쟁영화 《그레이하운드(灰猎犬号)》를 스트리밍(串流)하는데 7000만딸라를 지불했다.

19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사는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에서 《그레이하운드》를 15년 동안 스트리밍할 권리를 소니로부터 7000만딸라에 샀다. 행크스 주연 영화가 영화관 상영을 포기하고 곧바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들어간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 행크스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 영화는 제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소니가 제작했으며 제작비는 5000만딸라를 들였다. 애초 6월 19일 개봉 예정이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봉쇄조치로 개봉이 취소됐다.

다른 영화들은 대개 개봉일을 미뤘지만 소니는 이 영화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게 될 슈퍼 영웅영화 사이에서 흥행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한다. 이번 결정은 넷플릭스가 독점하던 스트리밍 업계 경쟁이 치렬해진 가운데 나와 관심을 끈다. 애플사는 ‘프렌즈’, ‘더 오피스’ 등 인기 TV 시리즈와 계약하기보다는 자체 제작 쇼를 중심으로 소규모 판권을 사들이는 전략을 택했다고 한다. 애플TV+는 지난해 11월 월료금 4.99딸라로 출시됐다. 아이폰 같은 애플기기를 구매한 사람들은 1년 동안 무료로 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애플은 아직 구독자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디즈니는 5일 실적 발표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가입자가 5450만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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