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교’컵 미니소설응모 결과 발표

2022-01-18 09:17:57

제1회 ‘해교’컵 중국조선족 미니소설 응모작품 평의회의가 16일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펼쳐졌다.

응모통지가 발표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북경, 상해, 광주, 청도, 무한, 길림 및 한국 등지로부터 작품 102편을 응모받았다.

평의위원단은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이며 소설가인 김혁,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 소장 리광일 교수, 길림대학 권혁률 교수, 천진금융작가협회 윤금단 주석, 연변일보사 해란강문학부간 책임편집 리련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평의를 거쳐 김경숙의 <노을빛 서사>가 금상으로, 현청화의 <의뢰인>이 은상으로 평의됐으며 김단의 <서비스>와 손순덕의 <샹그릴라>가 나란히 동상으로 평의됐다. 그 밖에 주련화의 <공>, 신영애의 <엄마의 ‘사방언’>, 허연주의 <윈터링>, 안정혜의 <만남>이 가작상을 받았고 다년간 미니소설을 꾸준히 창작해온 박일이 공로상에 선정됐다.

평의위원단의 토론을 거쳐 제1회 대상은 공석으로 남겨뒀다. 코로나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시상식은 연기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다시 통지하게 된다.

뉴미디어의 발전과 더불어 최근 급부상하고 있으나 조선족 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의 창작을 고무하고 미니소설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둔 이번 활동은 룡정윤동주연구회(사단법인)와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했으며 중국조선족미니소설동호회에서 협력했다.

중국조선족 미니소설 응모 활동은 3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응모활동이 끝난 후 작품들을 묶어 책으로 출판하게 된다. 또 우수한 작품은 중문으로 번역하고 일부는 씨나리오로 각색해 미니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다.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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