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탁교□ 리삼민
2021-01-22 09:50:35
사람들은 흔히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들 한다. 그러나 주위를 살펴보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어준 사람과 고비가 지난 후 헤여지거나 갈등이 생기는 현상을 보게 된다.
서점나들이□ 김춘식
2021-01-15 08:54:20
오늘도 일요일이라 또 중고서점에 갔다. 올 들어 중고서점에 자주 간다.
2원의 행복□ 주련화
2020-12-18 09:18:28
출근길에 꼭 지나는 복권점이 있다.
‘주인’ 찾은 행운의 당근□김영택
2020-12-11 08:57:01
얼마 전, 당근과 빨간 무우를 두 손에 받쳐들고 “이렇게 먹음직한 당근, 무우를 사가는 임자가 없어 8000킬로그람 되는 당근, 무우가 집마당에 무져놓고 있어요. 속이 재가 되네요!” 라고 하소연하는 기사의 사진을 보며 필자의 마음은 서글프기만 했다.
넘치는 정□ 손해연
2020-12-11 08:56:34
내가 사는 아빠트 이웃들은 정이 넘친다. 그들의 그 넘치는 정이 나를 불편하게도 하고 나한테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나에게 술이란□ 김국철
2020-11-27 09:04:35
나에게 술이란? 이토록 심각하고 진지한 질문은 꽤나 오래만이다. 내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관계중의 하나, 과연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적절하고 기꺼울 것인가. 이 엄청난 연구가치를 지닌 질문에 대한 명료한 답을 얻기 위해 스스로에게 력설적인 질문 하나를 던진다.
큐알코드의 애원□ 최은복
2020-11-20 09:06:52
며칠 전 나는 이런 기사를 봤다. 어느 날 아침에 대련 지하철 12호선역에서 일어난 일이였다. 일흔 고개에 이른 로인이 지하철을 타려고 지하철 안전검사구를 통과하려던 때였다.
팀워크의 힘□ 리향옥
2020-11-13 09:15:28
주말에 시댁에 갔다. 저녁쯤에 애들을 데리고 가까운 데 있는 공원에 놀러가보니 입장비는 무료라 그런지 인산인해였다.
잠들어있는 것을 위해□ 림현호
2020-11-06 08:49:32
나는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것이 참으로 많은 아이였다. 그중 하나가 댄스였다.
저렴한 동정□ 주련화
2020-10-16 08:58:29
길가에서 마주치면 눈인사나 하던 녀자를 가게에서 만나게 되였다. 좁은 공간에서 마주친 그녀는 나의 근황에 퍼그나 관심을 보였다.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왜 소매점을 하게 되였는가로부터 시작해 그녀는 필요 이상으로 꼬치꼬치 캐물었다.
건두부 포도쌈□ 남춘애
2020-09-24 21:46:28
나더러 요즘 시대에 제일 멋진 인기어 하나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나는 창의력을 1번으로 내세울 것이다. 그만큼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최대한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발상이기 때문이다.
저는 그저 ‘알바’라서요 □리분선
2020-09-11 09:18:17
“저는 알바라서 모릅니다.” ‘매달 카페회원일에는 주문시 케익 증정’이라는 내용을 우연히 보고 커피숍 점원에게 물었더니 전혀 모르는 눈치다.
관포지교□ 현청화
2020-09-04 08:49:38
춘추시대 제(齊)나라에 관중과 포숙이라는 두 인물이 있었다. 관중이 가난하게 살 때 포숙과 함께 장사를 한 일이 있었는데 관중은 장사를 해서 남는 리익을 나눌 때 항상 포숙보다 많이 가져갔다.
마음과 몸□ 최준봉
최준봉 2020-08-28 09:10:39
나는 어려서 부모님한테서 이런 말을 늘 들었다 “바늘이 가는 데는 실이 못가랴.” 이 말은 바늘과 실간의 필연적 관계 그리고 바늘의 주도적 작용에 대하여 말해준다. 그렇다면 나는 또 이렇게 말하려고 한다.
우리를 뭉치게 하는 것□ 김호걸
2020-08-21 09:05:37
올해의 관심 단어는 아마도 ‘코로나19’가 아닐가 싶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19는 경제나 스포츠나 교육이나 모든 분야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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