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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소홀함이 없이

한 점 소홀함이 없이

  • 2011-06-08 16:12:45

중복이 지나면서 요즘 올해의 우기기 시작되는가 보다. 지난번 비는 정말 듬뿍이도 내렸다. 우리 성 가까이로는 우리 주의 서부지역은 더욱 많이 내렸다. 그 피해가 엄청난바 한번 비에 그 손실액이 5억 8000여만원에 달한다. 기상부문에 따르면 8월초 우리 주 부분 지역에 또 호우가 쏟아질것이라 예보하고있다.

긴급사태는 곧 특명이다. 주당위와 주정부는 이에 비상긴급동원령을 내렸다. 인민대중의 생명재산확보를 최우선과업으로 정하고 전 주 상하가 홍수대처 재해구조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등개서기, 리룡희주장은 진두에 서서 돈화, 안도로 달려가 현지에서 홍수대처사업을 지휘하고 층층이 각 분야 각 부문의 제1책임자들이 1선에 나섰다. 평화시기에 류례가 없는 대동원이라 하겠다.

장마는 한대성기단과 열대성기단 등 큰 공기덩어리들이 비슷한 힘으로 정체전선을 형성할 때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연변지역은 흔히 7월말부터 시작하여 8월 한달로 이어진다. 집중호우로 내리는것은 “양성장마”라 하고 오래동안 줄기차게 내리는것은 “음성장마”라 하며 비가 적게 오면 “마른 장마”라고 한다. “장마”란 글자 그대로 긴(长)과 비(雨) 두자로 이루어지여 길게 온다는 뜻이다. 우리 나라 장강지역에서는 과일 매실이 노랗게 익을 때 줄창 내린다고 하여 매우(梅雨)라고 한다. 여기서는 장마가 지면 곰팡이가 성한다고 하여 자연기 곰팡이라는 뜻도 포함되여있는줄로 안다.

자고로 소 잃고 외양칸 고치기를 하지 말라고 하였다. 다시말하면 일체는 사전에 예방을 위주로 하라는 얘기다. 물론 소를 잃었다고 하더라도 외양칸은 고쳐야 하겠지만 최우선은 잃지 않도록 하는것이다. 홍수대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방심은 금물이다.

“유비무환”(有备无患)이라는 속담이 있다. 그 반의어는 “무비유환”(无备有患)이다. 준비가 있으면 태평성가를 부를수 있지만 베개를 높이 베고 낮잠 자기만 즐기다면 그 후과는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다. 그리고 준비도 철처히 하여 한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것이다.

지금 전 주적으로 합심하여 차량배정, 물자준비, 조달사업을 펼치면서 만전을 기하고있다. 이처럼 한다면 만백성이 시름을 놓을수 있는바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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