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사기군을 우리 대신 “효도”하게 해서야

  • 2013-01-22 15:41:04

얼마전 광주시에서는 한차례 모금사기사건을 심리했다. 한 사기군이 동충하초를 생산한다며 50명의 중로년들에게서 170여만원을 사취한 사건이였다. 이처럼 로인들이 사기당하는 일은 신문지상에 자주 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로인들은 왜 빈번히 당하고만 있는걸가?

필자에게는 68세에 나는 한 친척이 있는데 그가 거주하는 소구역에는 보건품을 파는 사람들이 자주 나타나군 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말주변이 좋아 순식간에 사람들을 속여넘기군 했다. 반세기도 넘게 살아오며 그동안 먹은 소금이 약을 파는 애숭이들이 먹은 쌀보다 더 많은 로인은 나이는 좀 먹어도 아직 멍청한 정도는 아니여서 그들이 파는 보건품이 신기한 효력이 있을것이라는것을 믿지 않았지만 한번 또 한번 소위 보건강좌에 나가다보니 보건품을 다량 구입할 때도 있었다. 다름이 아니라 약을 파는 처녀, 총각들이 번마다 아주 살갑게 대해주며 이것저것 관심해주고 등을 두드려주거나 다리를 안마해주며 자식들보다 더 효도하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로인들은 그와 같은 흥성한 장소에 나가기 좋아하며 자기들의 호주머니를 노리고 온줄을 번연히 알면서도 돈을 팔고 말동무를 찾는셈 친다고 한다.

아주 개별적인 사례겠지만 그 배후에는 보편성이 숨겨져 있다. 한 매체에서는 농촌의 일부 독거로인들은 말동무를 할 상대가 전혀 없어 돼지와 말하군 한다고 보도하면서 아이가 어릴적엔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지만 아버지가 시간이 없고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된후엔 아버지가 자식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지만 자식이 시간이 없다고 썼다.   

로령화사회가 급속하게 도래하면서 당년의 응석받이들은 갑자기 자기들이 혼자서 로인들을 부양해야 하는 미증유의 시대가 왔음을 발견하게 되였다. 또 "부모가 집에 있어도 먼곳에 떨어져 있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과 맞띄우게 되였음을 알게 되였다. 그런데 그들은 지금 이런 상황을 풀어갈수 있는 준비가 안되여 있다. 하여 평소 어쩌다 부모집에 전화문안을 하여 모두 무사하니 걱정말라는 말 한마디를 들으면 그만이다. 일이 바쁠 때에는 그런 전화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대부분 로인들의 기본생활은 보장을 받고있으며 평소 봉착하게 되는 어려움에도 별로 넘지 못할것들이 없다. 그들에게 진정으로 수요되는것은 관심이며 주위 사람들과 마음을 교류하는것이다. 조려용이 한 소품에서 말한것처럼 로인들이라고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배우자만 있으면 다 되는것이 아니다. 그들에게도 더 높은 정신추구가 있다. 만약 자식들과 사회가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돌리지 않는다면 불량상인들과 강호사기군들이 쉽게 그 기회를 틈타게 된다.

이는 외지에 진출한 우리 자식들에게 사업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기에 될수록 방법을 대여 절대로 사기군들이 우리를 대신하여 부모에게 "효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는것을 충고하고 있다.

"인민일보"에서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