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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택시관리 이대로는 안된다

  • 2015-05-20 07:59:41

연길시의 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평과 원성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다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연길택시에 대한 문제보도를 여러번 한적 있는 필자도 동감이다. 근 20년간 기자로 근무하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발전을 수없이 감지해왔지만 연길시의 택시문제만은 어떻다 할 변화를 느껴보지 못했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교통보도를 책임진 리유로 필자는 운수관리부문과 자주 접촉하게 되면서 당시 연길시의 택시문제에 대해 다소 료해할수 있었다. 사실대로 말하면 그때 연길시의 택시는 외지인 경영을 불가한것은 물론 운전수도 외지인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했었고 교통위반사례가 발견되면 처벌도 엄청나 해당 규정을 어기는 택시가 적었다. 지금 시민들이 흔히 겪는 탑승거절 같은 행위가 있었다가는 엄한 처벌은 물론 벌금까지 하게 되여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연길시의 택시는 자치주의 수부도시의 형상에 먹칠하는 일들을 많이 저지르고있다. 그 행태는 이루다 말할수 없을 정도이다. 불법주차는 물론 도심에서의 과속으로 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가 하면 운전중에 무선통화하고 탑승객에게 료금을 더 내라고 강요하며 직행할수 있는 길도 에돌아가는 등 추태들이 계속 나타나고있다.

상술한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여러가지이다. 그중에서 가장 우위를 차지하는것이 집법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운전수들의 도덕수양이 문제시된다는 지적이다.

필자는 여러가지 문제가운데서 가장 근본적인것이 택시관리집법체계의 문제라고 본다. 3000여대에 달하는 택시를 30여명의 집법일군들이 관리한다는 점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현재 택시관리는 연길시운수관리소에서 관리하고있는데 30여명의 행정일군들이 택시, 뻐스, 화물차 등 운수차량을 모두 관리해야 하는 업무속성이 있기에 전문 택시만을 감당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연길시의 택시문제해결에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택시관리에 대한 행정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택시를 관리하는 전문기구를 설립한다든가 아니면 관리인력을 늘인다든가 아무튼 상응한 집법체계를 과학적으로 새로이 확립하는것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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