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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연변, 지화자! 연변

□ 민미령

  • 2015-10-22 15:14:26
2015년의 연변은 중국의 화두가 되고있다.

지난 7월 16일, 연변을 방문한 습근평 국가주석으로 인하여 동북의 국경변방인 연변이 중국인민들의 주목을 끌더니 9월 20일에는 모두가 고대하던 장-훈 도시간철도가 개통,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라는 미명까지 갖게 되면서 국경절기간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적 있다. 따라서 주요 관광지인 연길, 훈춘의 호텔마다 만석이 되였고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일반 민가에서도 무료로 방을 내여주는 진풍경까지 연출했었다.

2015년 10월 18일, 연변은 축구를 통해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한국인 축구감독 박태하를 영입한 이후로 15년만에 200여만 연변인민이 그토록 고대하던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한것이다. 연변축구팀의 소식을 중국대표 통신사인 신화사에서도 기획보도로 다룰 정도로 스포츠계에서 관심의 집중대상으로 되고 있는 현실이다.

연변축구가 오늘날의 휘황한 성취를 이룩할수 있었던것은 우리 연변축구와 항상 함께 동반해온 연변인민들의 무한한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것이였으며 모두가 합심해 더욱 큰 에너지를 창출하고 진정으로 빛나는 연변의 축구문화를 만들어갔기때문에 가능한것이였다.

문화의 힘은 정말 대단한것이다. 오늘날 연변인민들이 축구로 인해 모두가 하나가 되여 함께 즐기며 누구라 할것없이 목청껏 응원하는 모습은 그전에 흔히 볼수 없었던 장면들이였다.

지난 20일 연길에서 펼쳐진 연변장백산축구팀의 연길 귀환 경축행사는 그야말로 사회 각 계층에서 나선 축구팬들과 연길시민들 모두가 기쁨의 도가니에 빠져드는 감동의 순간이였다.

이날 연변축구팀 선수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 “연변팀 우승!”, “연변팀 만세!”라는 구호 웨침소리가 크게 울려퍼졌었다. 축구팬들의 거침없는 환호와 열정적인 참여에 연변축구팀 선수들도 연신 손을 흔들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한편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연변인민들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잡은 연변프로축구는 이제 청춘들에게는 정신적 비타민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삶의 친구로, 또 로인분들한테는 희망의 아이콘(圣像)으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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