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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하향”

장설화

  • 2015-11-18 07:56:07

“상산하향(上山下乡)”은 지난 20세기 60~70년대 우리 나라에서 활발히 전개해온 지식청년하향활동이다. 활동에서 지식청년들은 환경이 렬악한 농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면서 농촌의 락후한 면모를 크게 개선했다.

최근, 새 시기 새로운 형태의 “산에 오르고 농촌에 내려가라”는 활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있다. 바로 후진기층당조직을 정돈하고 농촌사업기제를 혁신하며 “3농”문제에 직면한 각종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1서기”를 파견하는 활동이다.

길림성재정청으로부터 왕청현 복흥진 륙도촌에 파견된 기승국, 주수리국으로부터 명월진 서북촌에 파견된 양계증, 화룡시당위 조직부로부터 화룡시 남평진 류동촌에 파견된 장뢰 등은 그들가운데 속한다. 파견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이들은 실정료해, 촌민방문을 통해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했다. 여기에는 몇년간 해결보지 못했던 촌민들의 생산생활과 밀접히 관계되는 문제도 내포되여있어 촌민들은 “제1서기”의 파견에 만족이다.

“제1서기”는 기층농민의 대표이고 군중리익의 대표이며 기관당원간부의 대표이다. 이들은 빈곤촌에서 첫째가는 임무로 당건설을 틀어쥐면서 당건설로 발전을 촉진하고당건설로 안정을 담보하며 당건설로 민생을 촉진하는 임무를 맡았다. 다시말해서 이들은 당이 군중과 련계하는 “뉴대”이고 농민들의 “가족”이며 농촌사업의 “주요골간”이다. 기관간부들을 기층에 파견하는것은 농촌기층 조직건설의 관건으로서 농촌사업기제의 혁신이고 당과 군중의 관계, 간부와 군중의 관계를 밀접히 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이는 또한 간부를 단련시키고 양성하는 중요한 경로이다.

빈곤촌, 후진촌에 파견된후 “제1서기”는 우선 조사연구를 통해 촌의 실정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촌이 발전하지 못한 원인, 촌민들의 어려움, 촌 “두개 위원회”의 구성을 잘 료해한후 규칙제도를 건립하며 지도부를 이끌고 발전의 사로를 계획해야 한다. 이 또한 촌민의 적극성을 떠날수 없다. 촌민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려면 이들이 촌지도부에 대한 신심을 심어주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어야 한다.

인맥은 “제1서기”의 가장 큰 재부이다. 기관에서의 사업경력으로 인해 이들에게는 넓고 풍부한 인맥이 있다. 방문조사를 통해 촌민들의 어려움을 료해한후 인맥을 리용하고 원 단위의 협조를 받아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 “제1서기”는 조사연구, 정황료해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대상을 건립한후 설계에 참여하며 직접 자금을 쟁취해오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상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공개입찰, 시공감리, 품질검수 등 고리를 잘 파악함으로써 군중들이 믿고 맡길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제1서기” 파견은 기층에 유리할뿐만아니라 간부의 자기발전에도 유리하다. 간고하고 편벽한 농촌에서의 생활사업은 그들에게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외로움을 견뎌내며 의지를 단련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사업에서 어려움에 봉착하면 촌간부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방법을 의논하고 소속단위의 의견과 도움을 받으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기층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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