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일에 관심 없다구요?

2018-03-19 15:57:17

아침마다 다니는 사우나가 있다. 5시부터 근 두시간을 사우나 안에서 나처럼 사우나 마니아인 4,50대의 녀성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하루일과를 산뜻하게 시작한다.

“요즘은 전국 ‘두가지 회의’ 보도를 시청하느라 TV에 붙어있었는데…” 자영업을 하는 한 녀성이 우리들만의 ‘아침회의’ 의 운을 뗐디.

“가게를 운영하는데 무슨 나라 일에 그렇게 관심 가져요?”

“글쎄 말이요. 나도 별로 관심 없소.”

화제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은 이들은 인차 어제저녁에 본 드라마의 줄거리에로 이야기의 고삐를 끌어갔고 이어서 동네방네 골목소식에 건강상식, 다이어트 밀방 등이 ‘아침회의’의 골자로 다루어졌다.

공직이 아니고 자영업을 하는 중년녀성이면 나라의 대사, 국제시사에 관심 가지지 말아야 하는가?

주변에서도 나라 일, 세상 일에 무관심한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직장인의 경우에는 어딘가 서글픈 생각이 들며 특히 열혈청춘이거나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안타까움에 가슴이 저리기까지 하다. 세상 일에 관심 없는 사람은 세상을 내다보는 마음의 창이 닫혀있을 것이고 더우기 청소년의 경우 세상을 향한 꿈과 야망도 없을 것이다.

나라 일, 세상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나와 내 울타리에만 올인해 전전긍긍하거나 건전하고 진취적인 화제 대신 시시껄렁한 이야기나 주고받으며 협애하고 소극적인 자세로 안일함만을 추구해나가는 젊은이라면 생기와 희망이 느껴지지 않아 가까이 하고 싶은 생각도 적어진다.

이런 견지에서 미래의 역군들을 키워내는 성스러운 사업에 종사하는 교원들이 특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가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언제나 진취적이고 분발향상하는 교원의 모습은 학생들한테 무언의 본보기로 되여 심원한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나라 일, 세상 일에 관심을 가지고 가슴에 큰 뜻을 품고 분투로 아롱진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교육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교수연구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며 사상교양에서 특히 강조해야 될 부분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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