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듣기□ 림운호

2019-03-21 15:10:30

얇은 바람 한점이 마주 걸어와

부푼 마음을 툭- 건드리고

무엇이 좋은지 그렇게

껑충 뛰여간다


무거운 해빛에 찔려 즐거운듯

비명을 지르는 길옆 민들레가

언땅을 짚고 일어나

아롱아롱 눈물로 피여난다

하얀 물안개가 시내가를 산책하고

물 오른 나무가지마다

희열에 터지는 꽃망울이, 방긋

수줍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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