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신앙은 흔들린 적 없는가?

2019-07-04 09:10:37

필자의 책상에는 항상 책 한권이 놓여있다. 1966년초에 샀으니 장장 50여년이 된 것이다. 책명은 《혁명렬사시초》이다. 지금 젊은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겠지만 필자와 같은 세대에게는 전혀 생소하지 않다.

발목에 족쇠를 차고 거리에 끌려나가노라,

향친들이여 고별이다.

머리가 잘려도 두렵지 않다!

진리는 언제나 우리에게 있나니

이 하명한을 죽여도 뒤를 이를 자 있노라!

백절불굴의 혁명가 하명한이 족쇠를 차고 거리에서 조리돌림을 당하면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직전에 읊은 이 시는 오늘도 귀전에 쟁쟁하게 울려온다.

얼마 전 습근평 총서기가 한차례 연설에서 “가렬처절한 혁명년대에 조국의 해방과 새 중국의 탄생을 위하여 수천수만의 혁명선렬들은 목숨도 초개같이 여기면서 선뜻이 내던지였다. 오늘날 새 시대의 젊은이들은 반드시 이들의 유지를 이어가면서 현대화한 강국을 건설하는 위대한 위업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혁명렬사시초》에서 하명한 렬사의 상기한 시를 읊었다. 그때에 이 장면을 지켜보던 우리 세대는 더없는 감명을 받았다.

하명한과 같은 혁명선렬들은 이처럼 자기들이 신봉하는 ‘주의’, 혁명의 목표와 그 미래에 대한 믿음과 신앙은 한결 같았다.

올해는 중국공산당이 창건된 지 98돐이 되는 해이다. 지난 근 한세기를 돌이켜 보면 중국공산당인들은 헐벗고 굶주리는 중국의 억만대중을 도탄속에서 해방하고 중화민족의 존립, 부흥과 발전을 도모하고저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나가면서 영용분투하였다. 무산계급혁명가 방지민은 옥중에서 장개석이 친히 항복을 권유하는 것도 단호하게 사절하였다. 그는 생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유명한 저서 《사랑스러운 중국》을 펴내였다. 그는 이 저서에서 “적들은 공산당인들의 머리를 자르고 성루에 달아 매여 효시할 수 있지만 우리들의 신앙은 절대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고 대성질호하였다. 이는 그 뒤 수천수만의 혁명가들에게 행동의 지침서로 되였다. 등옥분은 북경 밀운현 산골의 보통 농촌녀성이였다. 항일전쟁에서 팔로군에 입대한 남편이 전사하자 그녀는 선후로 아들 5명을 몽땅 팔로군에 입대시켰는데 이들은 항일전쟁 가운데서 모두 장렬하게 희생되였다. 이처럼 혁명자들은 ‘혁명의 신앙은 하늘보다 높다’는 구호를 웨치면서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몸과 마음을 송두리째 이바지하였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될 때까지 선후로 순국한 공산당인만  하여도 300여만명에 달한다.

오늘날도 합격된 공산당원의 령혼은 바로 진붉은 당기앞에서 맹세한 철저한 신앙이다. 공산당원의 신앙은 그 어느때나 그 어떠한 환경에서 드팀이 없어야 한다.

무릇 인간이라면 그 누구나 자기의 신앙을 간직하고 있다. 그것은 그  누구나 자기인생에서 평생 실현해 나가는 리상과 일상에서 지켜나가는 생활준칙이 있기 마련이다. 일단 신앙이 형성되면 인간은 그 믿음에 절대적이며 그에 충직하는 바 게으름없이 노력분투한다. 지어 피를 흘리고 생명을 헌신하는 것도 달갑게 여긴다. 그래서 믿음, 신앙의 힘은 무궁무진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공산당원들의 신앙도 순수하고 절대적이다. 이는 모든 공산당인들에게 전심전력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때론 개인의 모든것을 희생할지라도 자기가 신봉하는 ‘주의’를 위하여 종신토록 분투할 것을 요구한다. 당면 개혁개방 새시대의 정세에서 외부환경이 어떻게 변하고 렬악할지라도 이 신념만은 동요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이들이 이 근본이 흔들리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개인의 영달과 사리도모를 위하여서는 그 어떤 대가도 아끼지 않는다. 그제날의 맹세와 웅심은 구중천에 팽개친지 오래다. 그래서 비애를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필자의 경우를 돌아 보아도 중국공산당에 가입한지도 어언 45년이 된다. 한 인간의 인생에서 결코 짧지 않은  이 기간 필자는 신앙이 흔들리거나 입당을 후회한 적은 종래로 없다. 하지만 외계의 영향,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의하여 소극적이거나 소침해지거나 열성이 식어져 방관하는 경우도 흔히 있었다. 특히 때로는 부정부패사건을 접하거나 이런 불의가 신변에서 공공연하게 진행되고 있을 때에 그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보고만 있어야 할 때 가장 괴로웠다. 그러나 얼마 후 이런 일들이 시정되는 것을 보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기도 하였다.

올해는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이제 2년이 지난면 중국공산당창당 100돐이 된다. 이 력사적인 시각을 맞이하면서 혁명선렬들의 유지를 이어 우리들이 신앙하는 ‘주의’를 더더욱 굳건히 하면서 중화민족이 지구촌의 동방에 거인으로 드팀없이 자리매김하는 것을 즐겁게 맞이해야 할 것이다. 당의 지난 근 100년의 력사, 새 중국이 탄생하여 집권당으로서의 70년의 력사가 증명하다싶이 이제 앞날은 더더욱 휘황찬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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