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여전히 금물□ 김일복

2020-03-18 08:53:42

image.png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겨울방학을 마친 후에도 ‘휴교상태’가 계속 이어지자 슬슬 지친 기색을 내비치면서 방역과 학습에서 긴장의 끈을 늦추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개학연기 기간에 인터넷수업으로 정규적인 교수일정이 진척되고 있지만 정신을 다잡지 못한 채 고도의 집중력을 쏟지 못하고 자기관리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며 우왕좌왕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방학부터 내내 자녀를 끼고 ‘관리’에 신경을 도사리다 보니 심신이 지쳐 심드렁해지기도 한다. 교실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하는 수업보다 기술적, 심리적으로 더 많은 연구와 투입을 필요로 하는 인터넷수업, 만만치 않은 노력과 로고에 교원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오래동안 집안에 갇혀있은 데다가 봄날을 맞아 날씨까지 따뜻해지다 보니 야외활동의 유혹도 떨쳐내기 어려운 시점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는 아직 완전히 가셔지지 않았고 외부 류입에서 오는 위험도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한다. 힘들더라도 계속 일심협력하여 방역사업을 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련 속에서 각자 주어진 역할의 소임을 다해야 할 때이다.

요즘 부분적 성급 지역에서 중소학교 개학이 속속 이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더 다급하고 초조해지는 마음들이다.

“어서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마음껏 만나고 싶어요.”

“동학들과 함께 하는 교실이 그립습니다.”

“운동장에서 마구 뛰놀고 싶네요.”

학교생활을 그리워하고 개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다. 교원들도 학생이 보고 싶고 교정의 숨결이 그립다.

승리의 희망이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하지만 긴긴 ‘겨울’을 버텨왔거늘 따스한 ‘봄날’이 멀겠는가? 끝까지 탕개를 늦추지 말고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며 마음을 가다듬자!

승리는 견지의 미덕을 쌓은 이들에게 벅찬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