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학생 증가세 중시 요청□ 김창혁

2020-03-20 08: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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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교 2학년 때의 ‘에피소드’(小故事)이다.

한 동네이자 한학급에 있는 동창의 삼촌(한학교 두 학년 이상 선배)이 심한 근시안이여서 맥주병 밑굽처럼 두터운 유리안경(그때 당시 수준으로는 지금같이 얇은 안경이 없었음.)을 걸고 매일 학교로 다니군 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동창하고 수틀려 어망결에 “너의 삼촌은 ‘알배’다!”라고 골려준 적 있다. 어느 때부터 생긴 사투리인지는 모르나 당시 ‘알배’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근시안이여서 안경을 걸지 않으면 안되는 극소수 중학생들이거나 소학생들을 얕잡아 이르는 별명이였고 대학생들이거나 어른들은 그렇게 별명 삼아 부르지 않았다.

당연히 하학 뒤 ‘앵무새’나 다름없는 그 동창이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삼촌한테 고자질했고 그의 삼촌은 후배 조무래기한테 모욕을 당했다고 여긴 나머니 크게 성을 내면서 거의 한주일이나 쫓아다녀 곤경을 치른 바 있다. 그때 중학교나 소학교에 근시안이 극히 적었고 일단 안경만 걸고 다니면 ‘알배’로 조롱받군 했다.

하지만 요즘 주변을 유심히 살펴보면 학생들 가운데 ‘알배’가 너무나 많다.

일전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공개한 ‘근시방지지남’에 따르면 우리 나라 청소년(아동 포함) 근시률이 세계 제1위였다. 즉 소학생은 45.7%, 초중생은 74.4%, 고중생은 83.3%, 대학생은 87.7%였다. 더구나 심각한 것은 근시률 년령이 저령화(低龄化) 추세를 보이고 있고 계속 널리 번지여 퍼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2년 전인 2018년 8월, 습근평 총서기는 “우리 나라 학생들의 근시 발병률은 높고 저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학생들의 심신 건강에 엄중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 문제는 국가와 민족의 미래와 련관되는 큰 문제로서 반드시 고도로 되는 중시를 돌려 계속 늘어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중요지시한 바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면 근시률 예방의 제일 효과적 경로는 ‘일감 일증 일보’(一减一增一保)를 틀어쥐는 것이다. ‘일감’이라는 것은 학생들의 학업부담을 줄여 근거리 눈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고 일증이라는 것은 과외활동 즉 스포츠활동 시간을 증가하는 것이며 일보라는 것은 수면 시간을 충분히 담보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 가운데서 제일 관건적인 것은 과외 스포츠활동 시간을 증가하여 몸을 튼튼히 가꾸는 것이다. 스포츠활동에 대한 학교마다의 깊은 중시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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