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의 피선을 소중히 여기자
삶과 문화

2021-01-27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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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바라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이 제각기 빛을 발하며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러나 생명을 지닌 생물체가 사는 곳은 유독 지구 뿐이다. 태양계에서 지구를 제외한 다른 혹성에 생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지구에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온도, 해빛량, 물 등의 자연조건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가장 닮았다는 달이나 화성에서도 생명체는커녕 하등생물인 세균의 존재마저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그외의 다른 혹성은 지나치게 뜨겁거나 랭각되여있어 생물이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에는 2억개가 넘는 별이 있지만 지금까지 지구이외의 별에 생물이 살고 있다는 과학적 보고는 없다. 그렇다면 전 우주에서 생물이 살고 있는 곳은 오직 지구 뿐이라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닌 듯싶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은 선택된 존재인 것은 물론이고 귀중한 존재임을 실감할 수 있다.

이처럼 가장 귀중한 존재를 소유한 우리들이건만 가끔 실생활에서 생명을 두고 너무나도 례사로운 일로 스쳐버리는 때가 많다. 또 이처럼 특별하다고 느끼지 않은 것일수록 망각되기가 매우 쉽다. 그러하기에 사람들은 생명이 매우 귀중하다는 대도리는 뻔히 알면서도 평소 생명을 해치는 소행 례컨대 흡연, 후주(酗酒)나 폭음, 과부하 근무 등등을 주저함이 없이 행하군 한다. 말하자면 생명이란 이 성스러운 존재는 일상생활의 자질구레하고 복잡한 일들에 휘말려들어 그 빛을 잃고 있는데 마치도 쉼없이 과부하 상태로 돌아가는 기계와도 같다. 그러다가도 생명이 진정 위협을 받는 때가 닥치게 되여서야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생명의 가치를 크게 각성하게 된다. 그러나 깨여서 정신을 차릴 때면 생명의 연장을 수습할 수 없는 불가만회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생명이 태여날 수 있는 계기, 정자와 란자의 만남이 매우 어렵게 이루어지는 것을 생각하기만 해도 우리는생명의 의의를 깊이 간직할 충분한 리유가 있다.

녀성으로부터 란자가 나오는 것을 배란이라고 하는데 배란은 사춘기에 시작되여 45세 내지 50세에 이르러 페경이 되면 배란도 같이 없어진다고 한다. 배란기간은 30~35년간이 되며 매달 한개씩 배란된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이에 비추어 녀성들은 평생을 통해 360~420개의 란자를 배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런데 또 임신이 되면 배란이 중지되기 때문에 한 녀성이 평생 동안 배란할 수 있는 란자의 수는 300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우리 매개 사람에게 있어서 지금의 ‘나’라는 존재는 우선 어머니가 평생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300개의 란자중에서 선택된 것이다.

남성의 생리적 특점에 비추어 과학자들은 남성이 평생 동안 배출할 수 있는 정자의 수는 1조 4000억마리가 된다고 한다. 즉 ‘나’라는 존재는 1조 4000억마리의 정자중에서 선택된 행운의 존재인 것이다.

란자는 한달에 하나밖에 나오지 않으며 그것도 좌측 란소와 우측 란소에서 교대로 생산된다고 한다. 따라서 우측에서 생산되는 달에 좌측의 란관에 들어가 아무리 기다려봤자 그곳에서는 란자가 나오지 않는다.

우리 인간이 선택된 귀중한 존재라 하지 않을 수 없는 리유는 이처럼 어려운 과정을 뚫고 온 억센 정자가 하나만이 아니라 여러개가 있어 이것들 모두가 크고 둥근 란자를 중심으로 선택되여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데 있다. 란자는 많은 정자들중에 하나만을 선택하여 자기 몸안으로 들어올 것을 허락하고는 문을 굳게 잠가버린다. 이처럼 어려운 과정을 거쳐 결합된 란자와 정자가 바로 오늘의 ‘나’라는 존재이다.

인간은 이처럼 어려운 과정을 통해 탄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존중해야 할 뿐만 아니라 누구를 막론하고 그 탄생 자체만으로도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 또한 진정 생명의 존엄이 무엇인가를 가슴 뜨겁게 느끼게 되고 자기와 타인 존재의 소중함과 거룩함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황차 귀중한 존재로 선택되여 지구촌에서 함께 살아가는 만큼 자기의 존재도 귀중히 여겨야겠지만 타인의 존재에 대해서도 항상 존중해주고 서로를 아끼면서 살아야 할 자세는 의례 갖추야 한다.

  가령 우리 모두가 평소에 보기에는 평범한 것 같은 일들을 두고 다시한번 곰곰히 따져보면서 쉽게 얻어온 것이 아니라고 귀중하게 대할 때면 이웃 사이, 친구 사이, 동료 사이는 친절미가 더욱 짙어질 것이고 부부 사이는 ‘이 생 량주가 저 생 동생이 되여’ 아기자기한 생활로 화목한 가정을 영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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