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히라 2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동수죽] 애급의 주최하에 2월 27일 까히라에서 소집되는 아랍국가 긴급 정상회의가 팔레스티나문제의 최신 진전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고 9일 애급 외교부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정상회의를 열 데 대한 팔레스티나의 요청에 응해 애급은 아랍국가련맹의 현 의장국 바레인과 아랍국가련맹 사무국과 조률하고 아랍국가들과 고위급 협상을 거친 후 이번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1월 25일 가자지구를 ‘통채로 비우자’는 구상을 제기하면서 애급과 요르단이 가자지구에서 오는 팔레스티나인을 수용해 정착시키기를 희망했다. 동시에 그는 이런 정책은 일시적일 수도 있고 장기적일 수도 있다고 표했다. 애급 대통령 엘시는 1월 29일 애급은 팔레스티나인에 대한 추방을 용인하거나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월 1일, 여러 아랍국가와 아랍국가련맹은 까히라에서 부장급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팔레스티나인을 가자지구와 점령당한 요르단강 서안의 령토에서 몰아내려는 그 어떤 시도도 반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