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7월 2일발 신화통신 기자 사달제 진소] 이란 메흐르 통신사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대통령 페제시키안이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협력을 잠정 중지하는 법안을 비준했다.
6월 25일 이란 의회는 이란과 IAEA의 협력을 잠정 중지하는 법안을 비준했다. 이 법안은 IAEA 감시요원들이 이란 경내에 진입해 검증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이란 핵시설의 안전과 이란의 평화적 핵리용 권리를 보장할 수 있고 또한 이란 국가최고위원회의 비준을 받아야만 예외로 비준한다고 했다.
보도는 또한 이란측이 IAEA 사무총장 그로시의 이란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란 핵시설이 미군의 습격을 받은 후 이란 의회 의장 갈리바프는 “IAEA가 그 어떤 의무도 리행하지 않았고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6월 13일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실시한 후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 여러차례 공습을 단행했다. 미국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1일에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공습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23일에 까타르에 있는 미국의 우데이드 공군기지를 미사일공격을 했다. 24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했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