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시민 장녀사는 동영상 APP에서 현역 군관이라고 자칭하는 한 남성을 알게 되였고 위챗을 추가한 후 빠르게 련인관계를 맺었다. 이 남성은 투자 프로젝트가 있다며 자신은 부대에 있어 불편하여 장녀사에게 관리를 위탁한다고 했다. 장녀사는 상대방이 제공한 ‘모 거래쎈터’ 사이트를 통해 조작하여 초기에는 상당한 수익을 얻었다.
마음이 동한 그녀는 남성의 지도하에 계정을 등록하고 세번에 걸쳐 총 12.5만원을 투자용도로 이체했다. 그러나 그녀가 수익을 인출하려고 할 때 플랫폼은 제한을 설정해 조작할 수 없게 되였다. 남성은 플랫폼에서 새로운 인출 요구조건을 내놓았다고 하며 계속 투자할 것을 권유했지만 장녀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며칠 후 장녀사는 플랫폼에 로그인할 수 없고 위챗으로도 해당 남성과 련락이 닿지 않는 것을 발견했고 결국 12.5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공안부문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사기군은 종종 부대 군관, 기업 고위 임원 등 ‘우수한 인물 설정’으로 등장해 동영상,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근한다. 그들은 감정적으로 빠르게 피해자와 가까이하고 련인관계를 확립한 뒤 경각심을 잃게 만든다. 이후 “부대에서 금융업무를 조작하기 불편하다.”, “내부투자 지름길이 있다.”는 구실로 피해자가 ‘투자 프로젝트’를 관리하도록 돕게 한다. 피해자를 유인하기 위해 사기군은 허위 플랫폼의 백그라운드를 조작하여 먼저 ‘상당한 수익’을 얻게 함으로써 투자욕구를 자극한다.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자금을 투입한 후 사기군은 ‘계정 이상으로 인출 불가’, ‘인출 권한을 활성화하려면 추가 투자가 필요함’ 등의 수단으로 압력을 가하거나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추가 투자를 유도한다. 피해자가 더 이상 협조하지 않으면 즉시 허위 플랫폼을 페쇄하고 련락처를 차단한다.
경찰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온라인의 우수한 인물 설정’ 투자가 결합된 사기행각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현역 군관’ 등으로 사칭하며 “부대 사정으로 조작이 불편하다.”는 리유로 투자를 위탁하는 경우 절대 믿지 말아야 한다. 온라인 교제중 상대방이 ‘고수익 투자’를 언급하고 비공식 플랫폼에서 조작하도록 유도하며 초기 수익 후 ‘인출 제한’, ‘추가 투자로 잠금 해제’ 등의 요구사항으로 송금을 요구하면 무조건 거절하여 자금손실을 피해야 한다.
만약 부주의로 사기를 당했거나 의심스러운 상황에 처한 경우 증거를 보관하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일찍 신고할수록 긴급지불 정지와 사기당한 돈을 재빨리 동결해 재산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데 유조하다.
연길시공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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