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철도12306 앱을 통해 렬차표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12306 앱 공식예매페지 일부 렬차정보 옆에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총(宠)’이라는 초록색 표시가 추가된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철도12306 고객쎈터 관계자에 따르면 ‘총’자는 해당 기차가 반려동물 운송봉사를 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50개 렬차에 ‘총’자 표시가 붙어있으며 반려동물 렬차로선은 북경-상해, 북경-항주, 북경-남경 왕복 및 심수-장사 왕복에 집중되여있다.
이는 철도부문의 봉사승격으로 반려동물도 주인 없이 렬차에 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4월에 처음 시작했을 때는 지정된 5개 역에서 10대의 렬차만 리용할 수 있었으나 반년 만에 여러 로선으로 확대되여 현재 50편의 렬차에서 리용이 가능해졌다. 10월 31일까지 총 4757건의 반려동물이 운송되였고 이에 따라 철도12306의 예매와 운송 봉사도 개선되였다.
반려동물 기차 탑승 절차는 아래와 같다.
▶예매 창구에서 해당 렬차 옆에 ‘총’자 표시가 나타난다. 승객이 렬차 예매에 성공하면 페지에 ‘반려동물 운송’ 메뉴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예약 신청’을 클릭한 후 출발역, 도착역, 운송날자를 선택하면 남은 자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정보 입력 페지로 이동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반려동물 관련 예약 정보를 작성한다.
▶주문서를 제출하면 직원이 2시간 이내에 심사하고 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 기존의 반려동물 동반이동 시범봉사에 이어 반려동물 단독운송봉사가 새롭게 도입되였다. 반려동물 단독운송을 신청하려면 보호자가 2일에서 5일 전에 95572 고객쎈터에 전화하여 예약해야 하며 한번에 한마리만 운송이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12306 앱의 ‘고속철도 반려동물 운송’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기차에 탑승하거나 하차할 때는 전용통로가 마련되여있다. 철도부문의 한 직원에 따르면 승객은 승차 당일 기차 출발 2~6시간 전에 역에 도착해 운송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유효한 신분증과 ‘동물 검역합격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서류 작성을 마친 후 반려동물은 전용 용기에 넣어 ‘동반려행’을 시작한다. 역에 도착한 후 신청인은 반려동물의 정보 및 상태 확인과 신원 검증을 마친 후 반려동물을 다시 만날 수 있다.
CC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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