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트럼프의 남아프리카 백인민족 박해 주장 근거 없어”

2025-11-11 09:39:52

[요하네스버그 11월 8일발 신화통신 기자 백가 장국붕]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발표한 이른바 남아프리카 소수 백인민족이 박해를 받고 있다는 발언은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8일 남아프리카 국제관계및협력부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트럼프의 발언은 유감스러울뿐더러 사실적 근거가 없다. 남아프리카는 계속하여 글로벌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 인종차별로부터 민주를 향해 나아간 특수한 과정을 겪었기에 남아프리카는 G20 기틀 내에서 진정으로 단결하는 미래를 구축하도록 추진하는 데 진력하여 공동번영을 뿌리깊은 불평등을 해소하는 교량으로 만들 것이다.

7일,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서 남아프리카 정부를 또다시 비판하며 남아프리카 소수 백인민족인 아프리칸스인들이 “폭력적인 학살을 당하고 있으며 토지와 농장이 불법적으로 몰수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 관원은 이달 하순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아프리카 정부는 2023년 12월 국제재판소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종족멸절을 기소하면서 미국의 미움을 샀다. 올 들어 량국관계는 줄곧 긴장상태이다. 트럼프정부는 먼저 남아프리카가 반포한 <수용법안>이 백인에게 ‘인종차별’을 구성한다는 리유로 남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를 중단했고 이후 트럼프에 대해 비판발언을 한 미국주재 남아프리카 대사를 추방했다.

올해 5월,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남아프리카 대통령 라마포사를 회견할 당시 갑자기 일부 영상과 신문 스크랩을 보여주며 남아프리카에서 ‘백인을 겨냥한 종족학살’이 일어나고 있다고 질책했다. 라마포사는 그 자리에서 부인했으며 이른바 남아프리카 백인이 폭력과 ‘종족주의’ 피해를 받고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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