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톤 11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룡뢰 진정안] 뉴질랜드 통가리로 국립공원에서 삼림화재가 발생했고 피해면적은 1800헥타르에 달했다고 9일 해당 국가 소방응급부문이 밝혔다.

8일 오후, 뉴질랜드 소방응급부문은 화재경보를 접수했다. 현재 불길은 효과적으로 통제되지 못했고 진화작업은 여전히 진행중에 있으며 화재로 인한 인원사상이거나 건축물 손실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관련 부문은 공원내 관광객 및 관광시설내 인원을 대피시켰다.

소방응급부문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영향으로 통가리로 국립공원내 산책로와 주변 구역은 페쇄되였고 해당 공원으로 통하는 47번 국도의 일부 구간이 통제되였으며 화재구역에도 비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현재 화재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소방부문과 경찰측이 수사중에 있다.

통가리로 국립공원은 약 8만헥타르 규모로 전세계 저명한 관광지이자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