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소년 법률의식과 자기보호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공청단연길시위와 길림부달변호사사무소에서는 연길시공원소학교를 찾아 ‘선량함으로 서로를 지키고 용기 내여 폭력을 거절하자’를 주제로 한 학교폭력 예방 선전강연활동을 전개했다.
“누군가가 듣기 싫은 별명을 지어준다든지, 노트를 빼앗는다든지, 이런 행동들이 학교폭력에 해당될가요?”
이날 길림부달변호사사무소 리금련 변호사는 학교폭력의 다양한 류형인 신체폭력, 모욕 및 조롱, 물건 훼손, 소문 류포, 협박 및 강요를 직관적으로 소개하고 여러 실제사례를 결부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해 분석해주었다. 학생들은 ‘만약 내가 그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가?’를 주제로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발언하기도 했다.
리금련 변호사는 “학교폭력 현상은 마치 정원의 해충과 같아서 제때에 제거하지 않으면 ‘작은 꽃’들의 성장을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법률은 이 ‘성장의 정원’을 보호하는 가장 견고한 울타리입니다. <미성년자보호법>, <미성년자범죄 예방법> 등 관련 법률은 모든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권리를 부여하기에 괴롭힘을 받을 때나 학교폭력 현상을 목격했을 때 용기 있게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약한 것이 아닌 지혜”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전강연은 ‘청소년을 수호하여 건강하게 성장’ 활동에 호응하여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의 위험을 명확히 인식하고 대처요령을 습득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성장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공청단연길시위 관련 책임자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수호하여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이끄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호응하여 청소년들이 법을 존중하고 배우며 지키고 사용하는 자각성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마약 거부 및 예방, 금지 의식을 높이도록 이끌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자질과 정신적 풍모를 향상시키고 그들의 건전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주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