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연길시는 제도체계를 보완하고 핵심활동에 집중하며 브랜드 프로젝트를 구축하면서 자원봉사가 도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했다.

연길시는 <연길시 자원봉사사업 협조기제 2025년 사업요점> 등 중요한 문건을 제정하고 15개 핵심사업, 31개 주요업무 및 47개 구체 조치를 명확히 규정했다.

방학과 설, 국경절 등 휴가철 관광객이 몰려드는 시간에 연길서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40개 사회단체와 기관 사업단위의 500여명 자원봉사자가 동원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역 대합실과 출입구 등 핵심구간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관광객들에게 상담 안내, 질서 유지, 짐 운반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기간 부채, 책자 5000여부를 배포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려행경험에 효과적으로 일조했다.

브랜드육성 면에서 보면 우수한 자원봉사팀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강력한 모범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 연길시 공원가두 원방사회구역은 전국 ‘가장 아름다운 자원봉사 사회구역’이라는 영예를 수상하였으며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은 전국 ‘전문적 사회구역+자원봉사’ 시범 사회구역으로 선정되였다. ‘홍안(红雁) 려행지원’ 문화 혜민 프로젝트와 ‘연대 왕훙벽’ 관광서비스 프로젝트가 성급 대회에서 수상하며 브랜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의 ‘홍안(红雁) 려행지원’ 대상은 연길자원봉사의 ‘명함’이기도 하다. 수상시장, 서시장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청년 지원 휴계소’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아침부터 짐 무료 보관, 려행 상담, 승차 안내 등의 도움을 제공했다. 계절별 수요에 따라 따뜻한 차나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조선족 종이접기 등 무형문화재 체험활동을 펼쳐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대상은 현재까지 루계로 200명 이상의 청년이 활약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연인수로 10만명 이상 관광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과 열정으로 연길시의 따뜻한 정서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김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