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침해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2025-12-05 08:47:34

[까라까스 12월 2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자건 전예] 보고따 소식: 2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꼴롬비아가 마약문제로 인해 공격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발언에 대해 당일 꼴롬비아 대통령 페트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 주권을 침해하는 것은 선전포고나 다름없다.”면서 꼴롬비아측 주권을 절대 위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당일 이른 시각, 트럼프는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꼴롬비아 경내의 마약제조 소굴이 코카인을 제조해 미국에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 마약을 판매하는 모든 국가는 공격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페트로는 이에 대해 “꼴롬비아 정부는 1만 8400곳의 마약제조 소굴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9곳의 소굴을 파괴하는 작전을 직접 지켜보도록 트럼프를 꼴롬비아로 초청한 동시에 꼴롬비아가 미국으로 류입되는 수천톤의 코카인을 차단했다고 지적했다. 페트로는 또 이에 앞서 자신에 관해 한 미국측의 발언은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잘못된 길을 계속 가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10월 19일과 22일, 트럼프는 2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페트로를 ‘마약 우두머리’라고 지칭했다. 그는 또 페트로 및 꼴롬비아를 대상으로 “매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으며 꼴롬비아측에 대한 모든 원조를 끊었다고 밝혔다. 이달 22일, 페트로는 소셜미디어에서 “미국 경내 고위급 관원이 나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미국 변호사를 통해 미국 사법체계에서 법률적 변호를 할 것이다.”고 대응했다.

  꼴롬비아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국이였으나 최근 들어 량국관계는 갈수록 긴장한 추세이다. 최근 미국측은 ‘마약단속’을 리유로 까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여러척의 선박을 공격했으며 그 가운데는 꼴롬비아 선박도 포함됐다. 원조 잠정 중지를 선포한외에도 트럼프는 꼴롬비아에 대한 관세 추가 부과를 위협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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