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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촌 인구당 순수입 2만원 초과

  • 2008-01-09 22:21:02
화룡시 룡성진 원하촌의 지난해 인구당 순수입이 2만원을 초과해 원근에 소문나고 있다.

100여세대에 360명 인구가 살고있는 이 촌은 진소재지와 10킬로메터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시장이 멀고 정보전달이 늦은 등 불리한 요소가 있지만 차지한 면적이 크고 개발가능한 토지가 많고 림간초지자원이 풍부한 등 우세도 있었다. 이런 실정에서 이 촌에서는 약점을 피하고 우세를 살리면서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했다.

원래 이 촌의 경작지는 310헥타르밖에 안되였다. 가정별생산량책임제를 실시하면서부터 이 촌에서는 능히 개발할수 있는 토지를 적극 개간하여 경작지 면적을 260헥타르 더 늘였다. 거기에 린근의 흥서, 룡서, 청두 등 조선족촌 해외진출호들이 내놓은 경작지 370헥타르까지 양도받다보니 이 촌의 경작지면적은 무려 940헥타르에 이르게 되였다. 하여 몇몇 로약자가정을 제외하고 대다수 농호의 경작지면적이 10헥타르이상에 달하게 되였다.

규모경영 수요에 따라 이 촌에서는 농기계를 대량으로 보급하여 생산능률을 늘이고 인건비를 절약했다. 지금 이 촌에는 집집마다 거의 다 손잡이뜨락또르가 있는 외 기타 농기구가 150여대나 있다. 파종, 후치질, 가을걷이 등 기계화작업률은 50%이상이고 운수는 90%, 탈곡은 100%이다. 이러다보니 그처럼 많은 경작지를 다루면서도 가을철을 제외하고 거의 고용일군을 쓰지않고 있다.

지난해 이 촌에서는 총 3200톤(세대당 27.8톤)의 알곡을 생산하여 460만원의 순수입을 올렸는데 이는 세대당 4만원씩 돌아가는 셈이다. 그중 순수입이 10만원을 넘긴 농가가 30% 이상을 차지했다.

림간초지자원이 비교적 풍부한 우세에 근거하여 소사양업에도 큰 공력을 기울이고있다. 지금 이 촌에는 950마리의 소가 있는데 로약자가정을 제외하면 세대당 10마리의 소를 기르고있는 셈이다. 로당지부서기 류상동은 지금 60마리의 소를 기르고있는데 지난해 20마리를 팔아 5만원의 순수입을 올렸다. 전 촌적으로는 도합 320마리의 소를 팔아 80만원의 순수입을 올렸다.

또 사료원천이 풍부한 우세에 근거하여 돼지사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당지부서기 장념권은 지난해에 1100마리의 고기돼지와 400마리의 새끼돼지를 팔아 80만원을 수입했다. 지금 이 촌에는 10마리 이상의 씨암퇘지를 사양하는 규모경영호만도 10세대나 된다. 지난해 이 촌에서는 3400마리의 고기돼지를 팔아 250만원의 순수입을 올렸다.

보수적인 통계에 따르더라도 지난해 이 촌의 순수입은 790만원, 인구당 순수입은 2만 1944원으로 집계됐다.

조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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