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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남촌 농민들 농사에 열심

  • 2008-10-23 18:59:00
남다른 우세는 없어도 농사에 열심인 룡성진 수남촌의 농민들은 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있다.

160세대의 인가에 400여명의 인구가 생활하고 있는 이 촌은 산간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농사외에는 다른 우세가 없지만 하도 열심히 농사를 짓기에 유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 촌의 농민들은 백방으로 경작지를 늘이고 있다. 더 개발할 경작지래원도 없는 형편에서 이 촌 농민들은 린근촌들의 경작지를 많이 양도받아 다루고 있다. 이들은 진내의 촌들은 물론 팔가자진의 풍산촌, 복동진의 은흥촌에까지 가서 경작를 양도받아 다루고 있는데 이렇게 양도받아 들인 경작지가 160여헥타르에 달한다.

이 촌의 경작지는 원래 논60헥타르, 밭250헥타르밖에 안되지만 지금 실제 다루는 경작지는 470여헥타르나 된다. 많은 농민들이 해외거나 시가지에로 진출하였기에 마을에 남아있는 사람들중에는 농사를 하지 않는 로약병자거나 장애자들이 많아 실제 농사를 짓는 농호는 130세대뿐인데 이는 세대당평균 3.5헥타르씩 경작지를 다루는셈이다.

이 촌의 농민들은 과학영농을 중시하고있다. 강냉이종자는 해마다 바꾸고 벼와 콩의 종자도 3년을 넘기지 않고 제때에 바꾸고 있다. 종자구입에서 주체거도가 아니면 들여오지 않으며 촌에서 먼저 소면적에 시험을 거치지 않은 종자는 절대로 대면적에 보급하지 않는다. 이 촌에는 품종대비시험전들이 많은데 대비실험을 거쳐 가장 훌륭하다고 인정되는 품종들을 보급하군 한다. 파종에서도 기계파종을 해야 합리밀식을 보장하고 살초, 살충작업을 잘 하여 이 촌 농민들이 다루는 밭에는 풀을 찾아보기 힘들며 병충해가 아주 적다.

이렇게 농사에 주력하는 이 촌은 비록 산간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지만 농작물들의 단위당수확고는 늘 시적으로도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올해에도 이 촌은 벼는 헥타르당에 7500킬로그람, 강냉이는 헥타르당에 7800킬로그람, 콩은 헥타르당에 2300킬로그람의 소출을 내였다. 올해 이 촌은 가장 보수적으로 쳐도 인구당순수입이 6000원을 넘길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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