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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재배로 치부한 동남촌

  • 2008-10-27 17:48:41
화룡시 룡성진 동남촌에서는 감자산업을 본격적으로 발전시켜 치부의 길을 개척하고있다.

팔가자림업국경내의 심산골에 위치하고있는 이 촌은 기후가 한랭한 등 원인으로 하여 알곡농사가 잘되지 않았다. 하지만 토양과 기후가 감자생산에 적합해 이 촌의 감자는 예로부터 이름이 있었다.

이런 우세에 근거하여 이 촌에서는 감자생산을 주도산업으로 확정하고 규모형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였다. 우선 땅이 넓은 조건을 리용하여 부단히 새 경작지를 개간하여 감자재배면적을 대폭 늘이였다. 가정별생산량도급제를 금방 실시할 때에 이 촌의 경작지는 230헥타르밖에 안되였으나 지금은 이미 470여헥타르로 늘어났다. 전 촌적으로 20% 좌우의 로약자거나 장애자가정을 제외하고 대부분 가정에서 3헥타르 이상의 감자를 심고있다.

감자농사 과정에 그들은 과학기술함량을 부단히 늘였다. 촌에서는 연변농업과학기술연구소 등 농업과학연구단위와 긴밀한 련계를 맺고 그들의 도움으로 품종개량과 새 품종 인입에 큰 공력을 들였으며 탈독감자품종을 전면 보급해 “연서4호”와 “로씨야7호”를 주체품종으로 정하였다. 탈독감자품종은 품질이 좋을뿐더러 생산량이 높아 재래식품종보다 20% 좌우 증산하고있다. 지금 이 촌의 헥타르당 감자생산량은 2만 5000킬로그람을 넘기고있다.

그들은 또 감자심층가공으로 판로문제를 해결하고 수입을 늘이고있다. 2년 사이 이 촌에서는 30만원을 투자하여 규모가 비교적 큰 촌영감분국수가공공장을 세웠다. 현재 이 촌에는 집체소유거나 개체소유의 감분국수가공공장이 8개나 있다. 촌민들은 좋은 감자는 직접 시장에 내다 팔고 나머지는 모두 감분국수공장에 넘겨 가공처리하게 하고있는데 감분, 감분국수 가공률이 70%에 달하고있다.

감자산업의 발전은 목축업 발전에 훌륭한 사료원천을 제공하여주었다. 지금 이 촌에는 700여마리의 소가 있어 세대당 5마리 이상씩 돌아가고 800여마리의 돼지가 있어 세대당 6마리씩 돌아가고있다. 이촌에서는 지난해에 벌써 인당 순수입 1만원을 돌파했는데 금년에도 이 수준을 넘어서게 될것으로 보고있다.

조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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