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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믿음직한 뒤심

  • 2010-08-04 15:16:42
룡정시 동성용진 동성촌의 장영규,송춘광,곽철,동연생,장건상,진국군 등 13세대 농민들은 올 5월초에 연길시 조양천진 모 농업무역판매상점에서 “굉옥(宏玉)416”옥수수종자 650킬로그람을 사다 밭에 심었다.그런데 6월초에 보니 출묘률이 60%도 안되였다. 많은 옥수수싹이 흙을 뚫고 나오지 못하고 땅속에서 썩어버렸던것이다.

이렇게 되자 그들은 그 상점을 찾아가 이런 정황을 반영하고 손실을 보상해줄것을 요구하였다. 상점책임자는 직접 현장을 돌아본후 문제는 종자에 있는것이 아니라 농민들이 파종을 잘못하고 토질이 차한데 있다면서 배상을 거부하였다.

농민들은 할수 없이 룡정시농업국을 찾아 문제를 반영하고 해결해줄것을 요구하였다.신소를 접한 농업과의 조덕호과장은 즉시 농업기술보급중심의 기술자들을 거느리고 현장에 내려갔다. 현장조사와 종자에 대한 반복적인 분석을 통하여 그들은 토질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땅을 뚫고 올라오는 종자의 능력이 차한데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종자의 질이 상점에서 홍보할때 한 말과 큰 차이가 있기에 상점측이 일정한 배상책임을 져야한다고 하였다. 기술감정결과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설복하자 상점 책임자도 결국 배상에 동의했다. 그런데 여러차례 협상했으나 배상액수문제에서 줄곧 합의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상점측에서 내놓은 배상액수에 동의할수없었던 농민들은 또다시 조과장을 찾았다.조과장의 여러차례 되는 조정을 거쳐 이번 분규는 상점에서 종자값을 몽땅 돌려준 외 세대당 400원씩 배상해주는것으로 원만한 해결을 보았다.

이에 농민들은 조과장을 비롯한 룡정시농업국 농업과의 사업일군들에게 연신 감사를 표하면서 그들을 “농민들의 믿음직한 뒤심”이라 칭찬했다.

리철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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