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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는 중국관광객 주춤…"관광법 영향"

  • 2013-11-08 16:33:59
지난달 중국관광법 시행이후 중국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이 주춤거리고있다.
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방문 중국관광객은 14만 1983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달 12만5867명보다 12.8%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달전인 9월에 제주를 찾은 중국관광객 22만 2443명과 비교해서는 56.7%나 줄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국적이 분류되지 않았지만 상당부분 중국인관광객 감소세가 반영된것으로 추정했다. 제주도내 관광업계는 관광비수기에 접어든 점을 고려하더라도 덤핑관광과 쇼핑유도금지 등의 관광법이 시행됨에 따라 관광상품가격은 오르는 등 단체관광객유치가 까다롭게 됐고 쇼핑일정은 줄어들게 돼 관련시장에 찬바람이 부는것으로 보고있다.
제주관광공사가 분석한 외국인관광객 제주여행 행태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의 77.2%가 단체관광객으로 나타나 단체관광객 비중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관광법 시행으로 한달만에 단체관광객이 대폭 줄어 이들을 주된 고객으로 삼던 려행사와 외국인전용 관광기념품 판매점은 된서리를 맞고있다.
제주도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기념품점과 대형마트는 10%이상 중국인들의 발길이 줄고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관광법 시행으로 제주관광의 체질이 개선될것이라는 밝은 전망도 있어 장기적으로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별관광객을 위주로 전환하는 정책적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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