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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애플 아이폰 대화면 경쟁 “불” 붙었다

  • 2014-09-17 15:39:10

지난 9일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내놓았다. 전작 아이폰 5s의 4인치 화면보다 더 커진 4.7인치 아이폰6과 함께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도 공개했다.

그동안 아이폰은 3Gs, 4, 4s에 이르기까지 3.5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전 애플 CEO였던 스티브 잡스도 생전에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4~5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내놓을때도 아이폰5와 5s는 4인치를 넘지않는 크기를 유지했다.

그러나 팀 쿡이 CEO 직을 승계한 이후 애플은 변화를 거듭했다. 잡스가 9.7인치 화면의 아이패드만을 고집했던 반면 쿡은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번에는 기존 아이폰과 아이패드 미니의 중간 크기에 해당하는 4.7인치와 5.5인치 화면 크기로 아이폰6을 내놓았다. 삼성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결합시킨 패블릿(phablet) 제품군을 내놓은것에 정면승부를 걸었다. 심지어 기존의 4인치 화면은 이번에 새로 출시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을 애플도 인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통계에서도 사용자 대부분이 4인치 이상의 화면을 선호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애플도 대화면 경쟁에 뛰어든만큼 후발주자들도 패블릿에 가까운 크기를 주력상품으로 배치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애플 워치와 애플 페이로 웨어러블 시장의 격변 예고돼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 스마트워치의 베일이 벗겨졌다. 애플은 아이폰을 발표한 자리에서 애플 워치라는 이름으로 스마트워치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결제시스템 애플 페이가 탑재될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래년에 본격 출시될 예정인 애플 워치는 1.5인치와 1.65인치의 두가지 화면을 장착하고 있다. 예상과는 달리 화면 액정은 사각형이며 시계의 외양도 모서리가 둥글고 두께가 있는 사각형을 띠고 있다. 운영체제로는 iOS 기반의 워치 OS를 사용한다.

블루투스와 무선랜을 비롯해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까지 갖췄으며 가속계와 기압계 이외에도 뒤면에 심박센서가 마련되여 있다. 사용자 본인 여부를 인식하기 때문에 문을 열거나 료금을 결제하는 등 개인정보 기반 기능에 활용될 전망이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방법 이외에 디지털 방식의 용두를 다이얼처럼 돌려가며 확대, 축소, 선택을 할수 있다.

애플 워치와 함께 야심차게 내놓은것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다. NFC 기능을 리용해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정해진 금액이 결제되는 방식으로 향후 신용카드를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카드사와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시스템을 지원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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