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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지난 화장품의 재활용

  • 2014-12-09 08:29:42

화장대를 정리해보면 비슷한 색이나 같은 기능을 가진 제품이 많은데도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또 갖고싶어서 충동구매를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류통기한이 지난 제품이 많아진다. 또한 피부에 맞지 않거나 향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오래동안 방치한 제품들도 있다. 다시 쓰면 피부에 좋지 않다고 버리긴 해야 할것 같은데 비싸게 주고 샀거나 량이 많이 남은것들은 버리기가 아깝다. 지금까지 눈물을 머금고 버리기만 했다면 화장품 재활용에 눈을 돌려보자. 오래된 화장품도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인다.

로션, 영양크림

버리기 아까운 로션이나 크림은 곡물가루를 섞어 각질제거제로 만들어 사용할수 있다. 얼굴에 사용하기보다는 몸에 사용하는것이 좋다. 살구씨가루나 흑설탕을 섞으면 쉽게 만들수 있다. 각질이 생기기 쉬운 팔꿈치나 발뒤꿈치에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씻어내면 한층 부드럽고 촉촉하게 피부를 가꿀수 있다.

영양크림은 손이나 발에 듬뿍 바른 뒤 비닐을 씌워 보습팩처럼 사용할수 있다. 자기전에 사용하거나 30분가량 덮어두었다가 비닐을 제거하면 건조하던 피부가 촉촉하고 생기있게 변한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몸에 사용하기 찝찝하다면 가죽을 닦는데 사용해도 된다. 마른 수건이나 휴지에 로션을 묻히고 모서리가 거뭇해진 핸드빽이나 지갑을 부드럽게 닦아내면 묵은 때를 제거할수 있다.

펄 아이섀도

펄 아이섀도는 가루제품이기때문에 류통기한이 비교적 길다. 오래됐거나 싫증난 아이섀도는 곱게 빻아 투명 매니큐어에 섞으면 반짝이는 펄 매니큐어로 만들수 있다. 다양한 색상을 섞어 나만의 매니큐어를 만들어 바른다.

얼굴에 바르는 오일이거나 몸에 바르는 오일에 섞으면 화사하게 변신시켜주는 오일로 변신한다. 미세한 빛이 반짝이는 피부로 연출할수 있다. 머리의 정전기를 없애주고 모양새를 다듬어주는 멀티오일과 섞으면 헤어오일로 사용할수 있다. 머리끝에 가볍게 바르면 일반 오일보다 반짝이는 효과를 낼수 있어 독특한 아이템으로 한몫한다.

향수

약국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소독용알콜과 오래된 향수를 7:3의 비례로 섞으면 아름다운 향의 방향제로 사용할수 있다. 스프레이 병에 담아 사용하거나 유리병에 담고 향을 휘발시킬 막대를 꽂아두어도 된다. 입구가 좁은 유리병이나 본래 향수통에 담으면 장식용으로도 좋다.

스팀다리미를 사용할 때 물에 향수를 몇방울 섞으면 은은한 향기가 나는 효과를 얻을수 있다. 일반적인 사용법으로 향수를 뿌렸을 때보다 은은한 향을 연출할수 있어 오래된 향수가 아니더라도 활용해볼수 있는 방법이다.

재활용방법이 다양하지만 화장품은 기한내에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다. 용기의 뒤면이나 바닥에 제조날자, 류통기한, 사용가능날자 등이 적혀있으므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상온에 둔 화장품은 서서히 변질되기때문에 사용기한이 지나면 사용을 중단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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