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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4륜구동, 험로를 달리는 첨단기술 선보여

  • 2015-06-24 13:45:24

자동차엔진의 4륜구동(四轮驱动)장치에 대해 익히 들어봤지만 기술적인 요소나 발전되여 오기까지 력사에 대해서는 료해가 깊지 못하다. 4륜구동 장치는 이미 험로를 탈출하는 목적을 뛰여넘어 다양한 기후 및 로면환경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주행을 돕는 첨단과학기술로 발전하고있다. 처음 “4륜 구동” 시스템의 용도는 산을 오르거나 험로를 달리기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부터 출발했다. 최근들어 4륜구동 시스템이 SUV의 수준을 넘어 승용차는 물론 고성능 스포츠카에도 적용되고있어 인기를 실감할수 있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4륜 구동 장치를 탑재하는 비률이 높은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장 큰 장점은 흙, 자갈, 눈, 아스팔트 등 어떤 길에서도 자유롭게 안전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면 2륜구동에 비해 기름값이나 고장시 수리비 등 기본 유지비용이 만만치않은것만은 사실이다.

포르쉐엔진에서 만들어진 동력을 4개의 바퀴로 전달하는 4륜 구동 장치의 력사는 18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르쉐의 창업자 페르디난드 포르쉐 박사가 1899년 전기자동차를 위한 4륜 구동 장치를 제일 처음 개발했다. 모터를 4개나 사용했기때문에 당시 기술로 만들수 있는 가장 빠른 자동차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4륜 구동 장치가 탑재되기 시작한것은 1903년부터라고 한다. 네덜란드(荷兰)에서 제작한 “60 H.P”라는 모델이 4륜의 최초 주인공이다. 이 차는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3개나 갖고있다. 최초로 내연기관에 4륜 구동을 적용한 모델이자 처음으로 4개 바퀴에 모두 브레이크를 장착했고 최초로 V6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1926년에 와서 벤츠와 BMW가 더욱 정교한 4륜 구동차를 내놓았고 1937년에야 비로소 여러 차종에 도입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차량으로는 지프 CJ 2A-4륜 구동인 짚(Jeep)을 빼놓을수 없다. 이 차가 유명세를 떨친것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4륜 구동 차량으로 월등한 기동성을 발휘하자 미군도 비슷한 차량 개발에 나섰다. 포드(福特)회사는 설계도를 이어받아 생산을 돕는 방식으로 방향을 돌렸는데 그렇게 탄생된것이 바로 브랜드 짚의 시조가 된다. 1945년 민간용으로 개조된 CJ-2A를 발표했고 그후 4륜 구동차가 시장에 대량으로 생산, 출시됐다고 한다.

일본의 4륜구동 대표주자는 역시 스바루(斯巴鲁)이다. 1972년, 레온을 통해 최초로 4륜 시스템을 접목시켰는데 이는 아우디(奥迪)보다 8년이나 빠른 기록이라고 한다. 21세기에 들어와서부터 우리 나라 국내토종업체나 합작브랜드도 본격적으로 4륜구동의 기술을 선보이면서 전반 흐름에 동참하고있는 상황이다. 전쟁을 통해 성장해 온 4륜 구동차, 이제 자유와 모험의 아이콘으로 옷을 갈아입었고 향후 기술이 어느정도 발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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