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대평원에 등장한 소몰이 로보트

소떼 감시 방목 가능

  • 2016-07-26 15:36:50

기계화, 자동화의 흐름은 농업,축산업이라고 해서 례외가 될수 없다. 비록 모든 국가에서 통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계화를 통해서 적은 인력으로 거대한 면적을 경작하는것은 현대농업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미 농업,축산업 자동화를 위한 로보트 개발이 여러 나라에서 한창 진행중이다. 결국 미래에는 완전 무인화한 농장이 등장하게 될지 모른다. 이는 소를 방목하는 오스트랄리아의 대평원에서도 례외가 아니다.

오스트랄리아 시드니대학의 필드 로보틱스쎈터의 과학자들은 스웩봇(SwagBot)이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형태의 로보트를 개발중이다.

이 로보트는 전기로 작동하며 네개의 긴 다리우에 상대적으로 작은 몸체가 올려진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있다. 이는 장애물과 웅뎅이가 많은 초원환경에서 쉽게 움직이기 위해서이다.

스웩봇의 임무는 소떼를 감시하고 방목하는것이다. 소가 말을 잘 들을지 궁금하긴 하지만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일단 소들이 이 괴상한 로보트의 외모와 소음때문에 로보트를 피해서 움직이는것을 알수 있다.

로보트에는 카메라가 탑재되여 사람이 먼 곳에서도 소떼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다닐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넓은 평원에서 많은 소를 잃어버리지 않고 몰고다니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스웩봇은 무인항공기의 도움을 받는다. 무인항공기로 공중에서 소와 주변지형의 위치를 확인하고 사람과 로보트에게 정보를 주는것이다.

동시에 스웩봇은 주변지형에 대한 정보를 미리 가지고있다. 따라서 길을 잃지 않고 정해진 경로를 따라서 소떼를 몰고 다닌다. 소수의 인력이 다수의 스웩봇을 리용해서 여러 소떼를 몰고다니며 방목할수 있는것이다. 이는 축산업부문에서 인력을 더 감축할수 있게 만들것이다.

물론 스웩봇이 사람만큼 일을 잘해낼수 있는지는 앞으로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앞으로 2년간 테스트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스웩봇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분명한것은 스웩봇이 아니라도 비슷한 개념의 로보트가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것이다. 농축산업부문에서도 자동화의 추세는 더 강해질것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무인항공기와 로보트가 농장에서 일하는 미래는 그다지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른다.

나우뉴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