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해빛 많이 쬐어야 근시 준다

14세~29세 야외활동 늘여야

  • 2016-12-13 15:14:26

세계적으로 우리 나라와 한국 등 동아시아 사람들의 근시비률이 가장 높다.

세계적으로 근시가 늘어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동아시아 청소년들이 급격히 근시에 시달리는것에 대해 많은 관계자들이 원인을 찾기에 노력하고있다.

이런 가운데 젊었을때 야외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근시가 줄어든다는 주목할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 연구팀은 “야외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자외선B(UVB) 로출시간이 근시를 줄일 확률과 련관이 있으며 14세에서 29세 사이에 자외선B를 쬐는것이 근시를 크게 줄이는것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위생 및 열대의학에 관한 런던스쿨의 아스트리드 E. 플레처박사 연구팀은 유럽 국가에서 65세 이상 로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로인 4187명중 조사연구에 참여한 4166명의 눈을 조사했다. 눈 굴절률을 파악하고 혈액을 채취했으며 숙련된 조사원을 동원해서 매우 정교한 질문지를 통해 결론을 내렸다. 조사에서 무수정체나 인공수정체 또는 백내장 등을 가진 대상자는 제외시키고 보니 371명은 근시였으며 2787명은 근시가 아니였다.

조사원은 이들에게 교육기간, 흡연, 음주, 의료사항, 자주 먹는 음식, 자세한 야외활동 상황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뿐만아니라 주거 및 채용기록에 대한 자료도 참조했다.

야외활동 기록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14살때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활동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의 일상생활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렇게 모은 자료를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에 보내 기상자료와 조사대상자가 속한 지역의 위도 등을 고려해 조사대상자들이 자외선을 얼마나 쬐었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각국에서 도시화가 진행되고있는 상황에 맞물려 청소년 및 젊은 시절에 야외활동을 늘려 더 많은 해빛을 쬐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것으로 평가된다. 더구나 갈수록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야외활동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진다고 할수 있다.

연구팀은 구체적으로 일주일에 추가로 1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면 근시가 될 확률이 2% 줄어든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해빛과 근시의 련관성은 2007년부터 꾸준히 나오고있다. 지난해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팀은 시드니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어린이 4132명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과 근시 여부를 조사해서 비슷한 결론을 얻었다. 일주일에 평균 13시간 야외활동을 한 시드니 거주 아동은 3%만 근시였다. 이에 비해 일주일에 평균 야외활동 시간이 3시간밖에 안되는 싱가포르 어린이들은 29%나 근시로 나타났다.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