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혁신으로 창업을 이뤄내다
안도현 귀향창업인 한철종

2018-10-15 07:33:20

안도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유수천촌촌민위원회 주임인 한철종(63세)이 갖은 시련을 물리치고 자주창업과 고향건설에 자신의 정열을 기여하고 있다.

선천성 소아마비증을 앓았던 한철종은 운명의 시련 앞에 주저앉지 않았다. 신체적인 결여는 되려 굳센 의지로 도전하는 성품을 갖게 했다. 1985년 그는 가난한 생활을 떨쳐내려 마음먹고 얼마 안되는 자금을 쥔 채 룡정에 갔다. 심사숙고한 끝에 식품 도매업을 벌린 그는 고객들에게 성실신용 열정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꾸준히 노력했다. 4년간의 분투 끝에 그는 한룡상업무역유한회사를 설립했다. 그때로부터 그는 사업에서 부단히 새로운 업적을 쌓으며 창업의 꿈을 이뤄냈다.

회사 운영이 순조로웠지만 그에게는 발달지역의 경험을 배우려는 마음이 간절했다. 1989년에 그는 상해에 가서 학습하며 대화리식품공장에서 서양과자를 만드는 일을 했는데 몇년 동안의 노력을 거쳐 상해시 남시구 식품협회의 리사장으로 되였다.

2008년, 한철종이 사업에서 성공가도를 달릴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들이닥쳤다. 한차례의 검사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것이다. 성격이 굳세고 락천적인 그는 병마에 눌리워 쓰러지지 않았다. 병원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위 절제수술을 받고 화학치료를 마친 뒤 한국에서 료양하며 회복에 전념했다.

한철종의 창업 이야기는 한국에서 료양하는 동안에도 계속된다. 그는 시간을 한가롭게 보내지 않고 한국 농업의 관개 방식이 국내보다 앞선 점을 흥미있게 고찰했다. 2011년 안도현에서 외자를 유치하는 기회를 다잡고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현대화 관개시설을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내놓았다.

2012년, 그는 안도현의 지지하에 1500만원을 투입해 안도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현대농업관개시설과 U형, 직사각형수조 및 철콩크리트 직사각형배수조, 천연형 석모블록, 원생태블록, 잔디주차장블록, 제방용 블록, 생태형 블록, 전통민속블록 등을 생산, 경영했다. 현대적인 농업 관개 시설의 보급과 사용은 관개 용수를 절약하고 농업 효과를 높였다. 현재 회사의 종업원은 20여명에 이르고 2016년, 2017년에 총 130여만원의 세금을 납부했다.한철종은 재창업에 성공한 후 고향을 건설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나섰다. 2016년, 촌민들의 천거로 유수천촌촌민위원회 주임을 맡은 그는 실제 행동으로 고향에 보답했다. 루계로 60여만원을 투입하여 마을의 도랑을 보수하고 광장을 건설했으며 촌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기능강습을 마련했으며 빈곤호를 도와 새 집을 지어줬다.

2017년 ‘7.21’ 홍수 때, 그는 촌간부와 촌민, 회사원들을 거느리고 신흥툰으로 통하는 유일한 길목을 지켜내 촌민들의 재산을 보호했다. 안도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는 안도현정부로부터 피해복구 우수단위로 선정되고 한철종은 성당위, 성정부로부터 2등공을 기입받았으며 2017년 석문진 우수촌간부로 표창받았다.

리송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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