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브랜드로 시장경쟁력 키워
연길시 귀향창업인 장국진

2018-10-18 07:42:13

연길시 조양천진곡상서재배농장의 농장주 장국진(29살)이 고향에서 창업의 꿈을 이루고 인생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11년 대학을 졸업하고 연길맥주공장에서 출근하던 장국진은 우연히 텔레비죤에서 사천 량산주 목리현의 아이들이 교원이 부족해 공부를 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장면에 가슴이 뭉클해난 그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1년 뒤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학교의 기초시설이 부단히 개선되자 그는 아이들과 작별했다.

고향에 돌아온 장국진은 농촌의 토지 리용률이 낮고 경제효과성이 낮은 상황을 보아냈다. 2014년 그는 여러모로 자금을 마련하여 연길시 조양천진곡상서재배농장을 설립했다. 여러차례의 시장조사를 거쳐 생활수준의 제고와 더불어 사람들이 이제는 보통 입쌀보다 친환경 유기농 입쌀을 선호한다는 점을 료해한 그는 자지방의 벼재배에 품을 들임과 동시에 외지의 경험을 받아들여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로 했다. 그는 선후하여 흑룡강성 857농장, 북대황농장 등 곳들을 돌며 견학하고 재배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으며 농업생산에 힘을 기울였다. 장국진은 벼재배기술을 익히고 품종을 늘였으며 시장을 뚫고 경영규모를 늘였다.

그는 2015년에 오상농업과학기술원으로부터 ‘오상도화향’을, 2017년에 길림성농업과학기술원으로부터 ‘길대 6호’를 도입하고 재배면적을 14헥타르로부터 50헥타르로 늘여 년간 소출을 500톤으로 늘이면서 ‘곡상서’입쌀 브랜드를 구축했다. 그가 생산한 입쌀은 알이 크고 매끄러우며 영양소가 풍부해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치렬한 시장경쟁에 뛰여들어 실패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으로 판로를 열었다. 현재 연길시대종호텔, 연길시새시대백화유한회사 등과 입쌀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장춘, 북경, 상해,  하문 등 지역에 정제입쌀을 공급해 년간 100여만원의 판매액을 올리고 있다.

장국진이 벼재배업에서 활로를 개척하자 적지 않은 주변 농민들이 그를 찾아왔다. 장국진은 다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고스란히 전수하고 기술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기술을, 농업기계가 부족한 이들에게는 농업기계를 제공하면서 20여명의 농민들을 이끌어 수입을 늘이고 있다.

장국진은 선후하여 ‘연길시10대도덕모범’, ‘연길10대청년’, ‘연길시우수치부선두자’ 등 영예를 지니고 지난 6월에는 성농업위원회에서 조직한 12일간의 프랑스 견학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미래 발전방향을 확정했다.

리송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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