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위, 엔진 예열은 꼭 해야만 하는가?

2019-01-08 08:44:35

겨울만 되면 떠오르는 자동차 관련 기본적인 점검과 더불어 꼭 해야만 하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각종 오일, 스노다이야 교체 등 겨울에 어울리는 자동차 관련 사항들이 많은 가운데 갑을 론박으로 제기되는 사항이 바로  ‘자동차 예열’이 아닐가 싶다.

자동차 예열은 무조건 해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다수겠지만 일각에서는 요즘 차는 엔진기술이 좋아 웬만해서 1~2분이면 예열이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본기는 자동차 예열에 대한 기본상식과 전기차 예열에 대한 전문가의 소견을 적어보았다.

▧ 자동차 예열, 필수 아닌 권장사항

일전 취재차 들린 연변BTS자동차 연북정비소 책임자인 황문일씨는 “우선 무엇을 위해 자동차 예열을 하는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면서 “자동차 예열은 따뜻해지라고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심장’과도 같은 엔진이 잘 움직여주고 ‘혈액’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엔진오일이 잘 순환되여야만이 자동차가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예열은 엔진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류가 적정 수준으로 순환할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이다. 과거의 기계식 엔진은 엔진오일과 랭각수의 온도가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그러하기에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 이상으로 예열을 해줘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의 융합으로 모든 기술이 발전하듯 자동차 예열 시간도 과거에 비해 많이 적어졌다는 게 그의 일가견이다. 요즘 전자식 엔진의 예열은 30초에서 1분 정도면 충분할뿐더러 계절과 기온에 따라 정말 많게는 3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다.

황문일씨는 “최근 전자식 엔진은 엔진오일, 랭각수 등이 전자식으로 제어된다. 겨울철 야외주차시에는 3분, 실내주차시에는 1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 엔진 없는 전기차도 예열이 필요할가?

최근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전기자동차, 엔진이 없는데 과연 예열을 해야 하는지 등의 의문이 생긴다. 엔진 대신 모터와 배터리가 있는 전기자동차도 과연 예열이 필요할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열은 필요 없으나 겨울에는 배터리 효률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이 황문일씨 소견이였다.

엔진과 달리 시동 버튼을 누르면 열이 즉각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별도의 예열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요즘 생산되는 전기차들은 전자장비와 히터 등을 미리 켜놓아도 주행거리에 문제가 없도록 여분의 배터리 용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에 탑재된 시간적인 기능이나 스마트폰 앱을 련동해 원격으로 미리 켜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황씨는 조언했다.

한편 황문일씨는 “겨울에 스마트폰의 배터리 효률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듯이 어떤 스마트폰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전원이 갑자기 꺼져버리기도 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면서 “자동차에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추위에 약하고 각종 전자장비 및 실내 난방장치 가동까지 더해져 배터리 효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향후 보완되여야 할 문제점이기도 하다고 소견을 밝혔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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