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 말리는 ‘롤러블TV’… LG가 먼저 펼치다

2019-01-08 13:47:50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인 데이비드 밴더월(오른쪽)과  미국법인 HE마케팅담당 팀 알레시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화면이 종이처럼 돌돌 말리는 롤러블(Rollable) TV를 세계 최초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TV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Rollable)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선보였다.

LG전자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롤러블 올레드TV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을 공개했다. 65인치 단일 모델이며 년내에 한국을 필두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이를 계기로 LG전자는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TV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은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펴는 플렉서블 TV이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얇고 곡면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사용자가 TV를 볼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속으로 화면을 말아넣는다. 이에 대형 가전제품에 속하는 TV가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TV를 보지 않을 때는 깔끔한 사각형태로 고급 오디오를 련상케 하는 디자인이 되고 TV를 볼 때만 화면이 나오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든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65인치 전체 화면을 보여주거나 화면 일부 혹은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3가지 방식에 맞춰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TV 화면이 말리고 펴지는 동안에도 올레드만의 우수한 화질이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CES2019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 MC·HE 사업본부장(사장) 권봉석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TV를 통해 디스플레이 진화의 정수(精髓)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롤러블 TV를 앞세워 대형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한상범 부회장도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레드 대세화’를 선포하면서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한상범 부회장은 “상업용과 자동차용 사업을 집중 육성해 2020년까지 올레드와 육성사업 매출 비중을 전체 50% 이상 넘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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