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식으로 빈곤해탈에 앞장

2019-03-14 09:00:54

일전 중앙선전부에서 주최한 제5회 전국 일터에서 뢰봉따라배우기 모범 평의에서 국가세무총국 연변주세무국 주임과원으로 왕청현 천교령진 천평촌 제1서기 직을 겸한 이학의가 우리 주에서 유일하게 영예를 안았다. 천평촌 제1서기로 부임된 이래 뢰봉정신으로 촌의 빈곤해탈 사업을 주도한 한편 촌민들의 마음을 살뜰히 어루만진 이학의의 사적이 일약 전국의 귀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일 찾은 왕청현 천교령진 천평촌, 매서운 초봄 날씨에도 삼삼오오 촌부에 모여든 촌민들이 집단무 련습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현재 천평촌은 종일 촌민들의 코노래로 넘칩니다. 생활하는 데 아무런 뒤걱정이 없으니까요. 최근 2년간 촌은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촌민 장희광(73세)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7년 이학의는 지천명의 나이에 천평촌의 제1서기 직을 담당했다. 군중을 위한 실제적인 일로 락후한 촌면모와 촌민들의 현황을 개변하는 것이 그의 초념이였다. 천평촌은 빈곤가정이 전 촌의 42%에 달하고 전통적 재배업에만 치우친 데다 산업대상이 전무하여 가난한 마을로 락인이 찍힌 촌이였다. 부임 후 그는 지역, 전통 우세를 살려 검정귀버섯가공공장, 검정귀버섯재배공장, 태양광발전, 기름생산공장 등 대상을 촌에 도입했다. 이 같은 대상은 매년 52만여원의 순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70여개의 일자리를 촌민들에게 배치해 농한기에 놀음으로 소일하던 촌 분위기를 개변시켰다. “겨울철이면 마땅히 할 일이 없던 촌의 중장년층이 현재는 검정귀버섯가공공장 등에서 다양한 일자리에 배치되여 매달 평균 500~600원씩 월급을 타고 있습니다.”장희광 로인은 이같이 말하며 촌의 변화에 기뻐했다.

빈곤가정의 내생 동력을 분발시키고 ‘기다리고 의거하며 요구하는’빈곤해탈 의지를 개변하기 위해 이학의는 ‘한개 가정, 한개 방안’정책으로 가정마다에 재배, 양식 등 ‘맞춤형’빈곤부축 방안을 도입했다. 자원에 기초한 이 방식으로 2년간 40여호의 빈곤가정에서 년 평균 2000여원씩 수익이 증가됐다. 50여마리의 씨암탉을 양식하여 지난해 7000여원의 수익을 올린 리조만(73세)은 “상급의 부축에만 의거하기보다 자신의 신근한 로동으로 빈곤에서 해탈되여 뜻깊다.”면서 계속하여 양계업으로 빈곤해탈 성과를 유지하련다고 밝혔다.

지난해, ‘빈곤촌’딱지를 뗀 후 촌민들의 행복감과 획득감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이학의는 ‘령차익 슈퍼’,‘저가 약방’,‘무상 의류 슈퍼’를 포함한‘소비 빈곤 부축’방안을 내놓아 또 한번 촌민들의 긍정을 받았다. 3만여원의 사비를 털어 구상한 방안은 시행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한무더기의 자료와 알심들여 준비한 방안을 들고 도매업체를 찾아갔지만 도매업체의 여러차례 퇴짜를 맞자 연길백화슈퍼 천교령진분점과 한 약도매업체의 지지로 ‘도매가에 판매하는 슈퍼’와 ‘천교령진에서 가장 싼 약방’을 세울 수 있었다. 사회 각계에서 받은 애심물자로 채워진 ‘무상의류슈퍼’는 여느 의류 상점처럼 진렬대에 계절별, 류형별로 옷을 걸어두어 촌민들이 수시로 필요한 의류와 신발을 골라가도록 편리를 도모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 애심인사의 후원으로 겨울 솜옷, 신발 등 가치가 23만여원에 달하는 의류를 새로 들여 촌민들이 따뜻이 겨울을 나도록 했다.

“매번 연길로부터 운비를 자신이 부담하면서 촌민들의 수요와 질, 가격을 꼼꼼히 따져가며 촌슈퍼에 물건을 들입니다. 애심 의류도 촌서기가 발품을 팔아 사회 각계에서 후원을 받아옵니다. ”‘무상의류슈퍼’에서 바지 맵시를 살피던 촌민 대경발이 이서기의 숨은 로고를 치하했다.

정신적 빈곤해탈을 결합시켜 ‘빈곤 반등’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이학의는 촌민악대, 로년합창단, 무용팀 등을 조직하여 따분하던 촌민들의 여가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동시에 촌운동회, 로인절문화활동 등을 통해 전통문화 교육을 전수하고 로인을 공경하는 미덕을 전파했다. 이웃 사이의 왕래가 늘고 교류가 잦아지면서 촌민사이 단결이 강화되고 응집력 또한 제고됐다.“저희 촌은 한겨울에도 촌민들이 자발적으로  촌부에 모여 문구, 노래련습 등 다양한 활동을 벌립니다. 전에 촌에서 집체활동을 시도하면 핑게를 대서 빠지거나 억지로 참여하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지요.” 촌민 리홍초가 이같이 말했다.

취재 말미에 들린 이학의의 사무실 책상 한켠에는‘천평촌 빈곤부축 일기장’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어림잡아 10여권, 총 30여만자에 달하는 이 일기장은 그가 평범한 일터에서 쌓은 평범하지 않은 족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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