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공방 무토 야채재배 순항…곧 출시 예정

2019-03-20 15:45:05

공장에서도 토양이 없이 야채 재배를 하여 공장화생산을 할 수 있는 공방 무토 야채재배(工房蔬菜)가 우리 곁에 다가와 소비자들이 이제 곧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록색남새를 맛보게 될 전망이다.

지난 3월 13일, 실내에서 해빛과 토양이 없이 다만 LED등, 온도, 습도 조절 및 액체영양액 공급으로 상대적으로 빠르게 친환경적인 남새를  재배해낸다는 정보를 접해듣고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위치한 실내 무토 야채 생산업체인 범삼농업과학기술(길림성)유한회사를 찾았다.

범삼농업과학기술(길림성)유한회사 리사장 리철호씨(55세)는 근 24년간 외지의 유명 종자업체에 종사하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6월 연길에 돌아와 1000만원의 등록자금을 들여 회사를 설립하고 공방야채재배를 시작하게 되였다.

공장안에 있는 작은 육묘실에 들어서니 이미 발아시켜 옮겨놓은 파란 모가 싱싱하게 자라나고 있었고 옆칸에 있는 공장기계 틀우에서 여러가지 엽채류 야채들이 건실하게 자라나고 있었다.

리철호씨는 “현재 공장안 야채재배면적이 780평방메터좌우에 달하는데 상추, 청경채, 고수풀, 엔디브, 시금치, 배추 등 20여가지 야채품종에 대해 재배실험을 하고 있습니다.”며 “엽채류 남새는 씨를 뿌려서 열흘정도 키운후 작은 육묘실에다 모를 옮기고 작은 육묘실에서 또 반달정도 키운후 공장기계 틀에 다시 옮겨 키우는데 천경채(鸡毛菜)같은 빠른 채소일 경우에는 씨를 뿌려서 45일이면 출하할 수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특이한 점이라면 공장기계 틀에 올려놓은 채소 웃면에 특수제작으로 설치된 LED등이 태양을 대신해 야채를 비춰주고 있었고 야채포기가 담겨진 영양단지안에는 해면으로 야채포기를 고정해주고있었다. 해면은 토양대신 식물을 고정해주며 물을 흡수한후 흡수된 물이 잘 증발되지 않도록 하여 수분을 보존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였다. 한편 공장기계 틀 주위에 설치된 물도관에 의해 물순환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으며 공장기계 틀 옆에는 또 온도계가 설치돼 수시로 실내 온도상황을 체크할 수 있었다.

공방야채의 핵심적인 몇가지 기술에 관련해 리철호씨는 “공방야채는 해빛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LED등으로 태양광플을 맞춰 태양을 대신하고 야채가 토양을 떠났기에 토양에 있는 영양분 대신 액체비료를 제작해 영양분을 공급해주며 하루에 두번씩 측정하여 영양분 부족상황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줍니다. 온도조절은 겨울에는 보일러로, 여름에는 에어컨과 통풍순환을 시켜 조절할 수 있고 식물광합성작용에 필요한 이산화탄소가 부족하면 전문설비로 이산화탄소를 공급해줍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뿌리가 물속에 잠겨 썩는 것을 방지하고저 현재 세계적으로 비교적 많이 류행되고있는 설비 즉 얼마동안 물공급을 정지시켜 뿌리가 공기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게 하며 뿌리가 영양액이나 수분이 모자라면 다시 수분을 공급해주는 물순환설비를 사용했다고 덧붙엿다.

공방야채재배 우점에 대해 그는 “동북에서 도마도, 마늘, 파와 같은 남새들을 외지에서 운반해와도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엽채류같은 채소들은 외지에서 운반해오는 과정에 썩을 수도있고 눌리워 못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며 “공방야채는 겨울에 추워서 남새생산을 하지 못하는 곳, 사막에서 물이 부족해 채소재배를 하기 어려운 곳, 무상기가 짜른 고산지구 등 환경이 렬악한 곳에서 일년 사시장철 재배를 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공방야채재배는 또 비닐하우스 무토재배와는 조금 다르다고 한다. 그는 “공방야채재배와 비닐하우스 무토 야채재배를 볼 때 재배순서는 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비닐하우스는 해빛이 있어 LED등이 필요없습니다. 비록 예전에 주변에서 비닐하우스에서 무토 야채재배를 한 적이 있긴 하지만 생산을 위주로 한 것이 아니고 관상용 위주였습니다.”며 “비닐하우스에서는 자체 공간을 충분히 리용해 오이, 도마도, 고추, 가지 등 키 큰 작물을 심어야 경제적 효익이 있지만 저희는 엽채류 재배를 위주로 하고 있으며 엽채류 야채를 상대적으로 빨리 록색야채로 재배해낼 수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회사 마케팅전략에 관련해 그는 “공방야채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비싸 일반 시민들이 접수하기 어려워할지 모르겠지만 향후 포기당 가격을 1~1.5원정도로 정하고 소비할 수 있고 또 소비할려하는 전체 3~5% 고차원 군체를 상대로 마케팅전략을 펼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현재 회사에서는 채소육묘를 하면서  계속 실험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상황으로 천경채, 상추 등 몇가지 야채품종은 상표등록, 식물포장작업을 마무리하면 4월중순좌우에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변대학 전문가들과 채소시설재배, 액체영양액조합 등면에서 함께 연구를 펼치며 적극 협력하고 있는 그는 향후 7년간 연길에서 공방야채 재배면적을 지금의 780평방메터에서 3000평방메터 더 확대하고 설비, 액체영양액, 품종, 관리기술 등을 국내 기타 성시에 보급해 재배면적을 4만평방메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공방야채재배기술에 관련해 시설원예연구에 조예가 깊은 연변대학 농학원 오영철박사는 “국내상황으로부터 볼 때 범삼농업과학기술회사처럼 공장에서 무토로 재배하는 방식으로 야채 공장화생산을 하는 기업 혹은 단위가 매우 적은 상황입니다. 이 기업은 현대농업기술 특히 온도, 습도, 영양액농도 및 공기 조절을 통해 식물생장에 필요한 환경을 마련하여 식물생장을 촉진시키고 있는데 전통농업과 가장 큰 구별점이라면 인공적인 방식으로 식물에 전통농업에 비해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어 식물 생장속도를 더 빨리고 제품질을 큰 폭으로 제고할 수있다는 것입니다.”고 밝혔다.

공방야채재배 미래 전망에 대해 오영철박사는 “공방야채 재배규모확대 및 공방야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가도와 인식도 등면에서 단시기내에는 일정한 애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장원한 각도에서 보면 공방야채재배는 하나의 발전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공방야채재배로 진행하는 공장화 생산은 적합한 환경에서든 적합하지 않은 환경에서든 모두 할 수 있는데 이는 공장에서 공업화제품을 생산하듯이 한해에 장기적이고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외 토지리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공방야채재배를 통해 부동한 지역의 야채종류 혹은 국외의 야채품종도 재배할 수 있어 지역의 야채품종을 일층 풍부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글·사진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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