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재배 구조조정…농가소득 제고 이끌어

2019-04-09 08:55:45

올해 재배면적 500헥타르



밀재배가 농업 산업구조 조정과 농가소득 제고에 일조하면서 주내의 밀재배 면적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밀재배는 옥수수나 콩 재배에 비해 헥타르당 적어도 1500원 좌우의 수입을 올려줍니다. 올해 우리는 밀재배 면적을 지난해보다 10헥타르 늘였습니다.”

지난해 밀재배에서 단맛을 보고 실천경험도 쌓은 돈화시안명호재배농장 책임자 손개춘의 말이다.

3일, 사하연진 1호 산촌에 위치한 농장에서는 밀파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농장은 연변백력왕면업유한회사와 주문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저는 주농업농촌국의 농업 산업구조 조정 관련 정책에 따라 연변백력왕면업유한회사와 주문계약을 맺고 농민들에게서 헥타르당 7500원에 임대한 토지에 밀을 심었습니다. 시험 삼아 50헥타르를 재배했는데 수입이 괜찮았습니다.” 그가 올해 면적을 늘인 데는 구체적인 계산이 안받침돼있었다. “지난해 저의 농장에서 심은 콩, 옥수수, 밀 3개 작물을 비교하면 콩과 옥수수 재배에서는 보조금을 망라해 헥타르당 1만 1000원, 밀재배에서는 헥타르당 1만 3000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밀재배의 원가를 제하더라도 콩과 옥수수보다 헥타르당 1500원은 더 벌 수 있습니다.”

지난해 주문계약에 따르면 연변백력왕면업유한회사가 이 농장의 밀을 킬로그람당 2.30원에 수매하기로 돼있었다.

“지난해 재배 관리경험이 없고 재해까지 입어 생산한 밀의 품질이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연변백력왕면업유한회사에서는 밀수매 표준을 낮추고 킬로그람당 2.10원의 가격으로 수매했습니다. 기업이 신용을 지키고 있고 경험도 쌓았기에 올해에는 재배구조 조정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손개춘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재배품종을 바꾼 후에도 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하는 데서 회사의 역할은 자못 중요하다. 연변백력왕면업유한회사 경리 형계동은 “국가의 밀수매 표준에 따라 킬로그람당 2.30~2.40원에 밀을 수매하고 있는데 주문계약을 체결한 농가에는 종자를 제공하고 기술지도를 해줍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연변백력왕면업유한회사와 45헥타르에 달하는 밀재배 주문계약을 체결했는데 관련되는 농가가 20여세대입니다. 우리 촌에서는 4월 10일부터 밀파종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날 재배기술을 전수받으러 농장에 찾아왔다는 안도현 량병진 대서촌 주재 제1서기 고예의 말이다. 그는 밀의 생장과 성숙 주기에 근거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8월에 밀을 수확한 후 그 밭에 메밀, 무우, 깨를 심어 1년 2모작 재배모식을 탐색하고 보급하여 농민들의 수입증대를 촉진하는 것이 두번째 목표입니다.”

주농업농촌국 농업처 제영천 처장은 “지난해 전 주적으로 밀재배 면적이 300헥타르 미만이였지만 올해에는 500여헥타르에 달합니다. 올 들어 밀재배에 관심을 보이는 농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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