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지옥’, 눈은 ‘천국’…국내 트레킹 코스 10갈래

2019-05-15 16: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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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trekking)은 원래 소달구지를 타고 먼길을 려행한다는 뜻이다. 등산에서는 전문적인 등산 기술이나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산악 답사 려행으로 보고 있다. 트레킹은 정상을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산의 풍광을 즐기는 려행이라 하는 것이 맞겠다. 이번 기 즐거운 려행 지면에서는 10갈래 국내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 눈은 ‘천국’이지만 몸은 ‘지옥’이라며 트레킹을 두려워했던 당신이라면 한번쯤 용자가 되여 평생 마음속에 간직할 만한 풍경을 직접 눈에 담아보는 건 어떨가? 편집자


묵탈(墨脱) 트레킹

소요시간: 4일

거리: 96킬로메터

추천 시기: 9월-10월

묵탈은 장족말로 ‘꽃’을 의미하며 ‘은밀한 련꽃’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서장장족자치구에 위치한 묵탈현은 우리 나라에 남은 최후의 도로가 통하지 않는 현이다. 따라서 원시적이고 깨끗한 자연을 품고 있어 일각에서는 ‘무릉도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념청탕구라산맥 동부(念青东) 트레킹

소요시간: 11일

거리: 110킬로메터

추천 시기: 10월

념청탕구라산맥 동부에서는 가까운 거리에서 빙하와 설산을 접촉할 수 있고 티없이 맑은 호수와 아름다운 고산초원, 원시적이고 신비한 삼림습지를 구경할 수 있다.

시샤팡마(希夏邦玛) 환산 트레킹

소요시간: 6일

거리: 85킬로메터

추천 시기: 10월

시샤팡마봉은 산봉우리 전체가 우리 나라 국경 이내에 위치해있는 유일한 해발 8000메터 이상의 설산이다. 시샤팡마 환산 트레킹을 통해 살을 에이는 매서운 바람, 악렬한 생존 조건과 같은 히말라야산맥의 가장 진실한 모습을 느껴볼 수 있다. 물론 평생 마음에 품고 살 만한 아름다운 풍경은 덤이다.


쿠라강르(库拉岗日) 트레킹

소요시간: 7일

거리: 55킬로메터

추천 시기: 5월-10월

서장의 남쪽에 위치한 쿠라강르산은 중국과 부탄 변경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아는 이가 많지 않다. 트레킹 코스로 이곳을 찾는 사람도 극히 드물다. 그러나 이곳을 한번 찾았던 사람이라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을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꼽을 것이다.


쵸몰랑마봉 동파 트레킹

소요시간: 10일

거리: 90킬로메터

추천 시기: 5월-10월

쵸몰랑마봉 동파는 지난 세기 미국과 영국 탐험가들로부터 ‘세계 10대 경관’중 하나, ‘세계 10대 트레킹 코스’중 하나로 극찬받은 곳이다. 이곳에서 트레커들은 해발 6000~7000메터 높이의 설산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랑탑(狼塔)선

소요시간: 11일

거리: 200킬로메터

추천 시기: 5월 하순-8월

랑탑의 길은 천산 북부를 가로지르는 가장 길고도 위험한 트레킹 코스이다. 현지 목민들도 접근하기 꺼려할 만큼 험난하고 긴 코스이니 그 난이도를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다. 랑탑선을 걸은 모든 이들은 ‘용자’라는 말이 나온 것도 그 때문이다.


오손고도(乌孙古道)

소요시간: 6일

거리: 130킬로메터

추천 시기: 10월

오손고도는 신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중 하나로 불리고 있다. 이곳에서 걷다 보면 눈앞에 펼쳐진 절경이 피곤함을 잊게 해주며 눈부신 해빛과 피빛 노을 모두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할 그림으로 남을 것이다.


샥스감(克勒青) 하곡

소요시간: 18일

거리: 270킬로메터

추천 시기: 4월, 5월, 9월, 10월

샥스감 하곡은 카라코람산맥과 아지리산맥 사이의 하곡이며 중국 경내 카라코람산 빙하가 가장 집중된 곳이다. 이곳은 중국에서 케이투봉으로 가려면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곳이다.


오산-태백산(鳌太线)

소요시간: 6일

거리: 81킬로메터

추천 시기: 6월-9월

오태선은 진령 오산과 태백산 사이를 관통하는 주맥이다. 중국의 남북을 가른 이곳은 진령산맥에서 해발고가 가장 높은 한 구간이며 ‘중화의 척추를 거니는’ 탐험으로 불리고 있다. 이 코스에서 80%에 달하는 구역이 무인지역이며 험악한 환경 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무공산(武功山)

소요시간: 3일

거리: 60킬로메터

추천 시기: 5월-10월

무공산은 강서성 중서부에 위치해있으며 산맥이 120킬로메터 이어진다. 많은 트레커들에게 ‘중화 동부 성지 순례의 길’로 불리고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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