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만의 무늬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돈 들여 장식하는 집보다 나에게 딱 맞는 집 선호

2019-06-10 16:01:44

"주부의 마음을 담아 꾸민 집이여서 매력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6일, 연길시 공원가에 위치한 대양야원 소구역에 집을 장만하고 본격적인 인테리어에 들어간 김모씨 (32살)의 자랑이다.

그녀의 집에 들어서면 영락없는 일반 가정집이지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공간배치부터 전반 꾸밈이 자연스럽고 가족을 위한 집주인의 섬세함이 잘 들어나 있다.

"집 사고 남편과 얼싸안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이 집은 우리의 꿈이자 희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올 3월에 나름대로 장식해놓은 집을 산지라 인츰 이사하고 싶었지만 그녀는 서두르지 않고 당초 이사 계획을 3개월째 늦추었다. 70여만을 들여 산 집은 138평방메터라 널직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녀가 보기에는 어쩐지 반쪽짜리 모습이였다. 집을 살 때 그런대로 장식한 집이여서 선뜻 돈을 투자하여 인테리어를 다시 할 용기가 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내 집은 내가 직접 꾸미려는 일념으로 미적거리지 않고 과감이 뜯어내기로 했다. 맨처음의 계획대로 화장실과 주방을 살짝 뜯어고치려 하던 것을 집장식에 8만원을 털어넣으면서 마루장판까지 다 들어냈다.  그만큼 신경을 썼다.

"넉넉하진 않지만 도저히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집장식은 완전히 골치거리여서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갖 태여난 아기가 장차 생활하며 꿈을 키우는 곳이니 큰 마음을 먹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해야 만 했습니다." 실내를 꾸미는데에 아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반영됐다.

아이가 자라면서 다칠 불안을 잡기 위해 집내부에 착한 "인테리어"를 접목했다. 집에 다양한 안전장치를 보강하여 애가 다칠 위험을 낮추었다.  주부의 마음을 담아 꾸민 집이여서 실내 곳곳에 허투루 쓰이는 공간이 하나도 없다. 실제로 김모씨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실내공간까지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했다. 신발장 옆, 주방 모퉁이 등에 코너벽장을 넣은 것 등 나도는 물건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하도록 사용공간을 넓혔다.  화장실과 주방에는 각별한 신경을 썼다. 이제 거의 마무리되여가는 모습을 보면서 진작 이렇게 할려고 한 것이 얼마나 잘 된 선택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쩌면 집은 아무렇게나 꾸미면 아무렇게나 살게 되고 정성 들여 꾸미면 그 가치만큼 잘 살 것으로 믿고 있다는 김모씨는  "집은 잠만 자는 곳이 아닙니다. 집장식에 정성을 넣으면 그 가치로 하여 정말 삶을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의 새로운 방식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고 있는 김모씨는  "아직 젊다고 해서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다음으로 미루며 살지 말라"고 조언한다

조선족녀성 홈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김채화씨는  "젊은 소비자들의 눈은 참으로 다채롭습니다. 정말 삶을 즐기줄 아는 것 같습니다. 집꾸밈에 있어서 하잘것 없는 작은 것에도 새로운 방식과 사고를 하고 있어 기성세대와는 그야말로 대조적입니다. 지금 젊은이들은 자기의 취향에 따라 진심 어린 고민을 하면서 합리적인 선택으로 가능한  많은 정성을 넣어서라도 좋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려하고 있어 기대감이 큽니다." 고 말한다. 김채화씨는 집이란 결국  자신이 직접 들어가서 사는 것만큼 요모조모 살펴보며 확실하게  따지는 것도  바람직하다며 집은 한 가정의 선물인 것 만큼 아담지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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