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묘수가 없다□ 김준환
기자의 눈

2019-07-09 09:46:34


투자라고 하면 뭔가 멋있게 보여지고 느껴진다. 하지만 투자가 다 수익을 가져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특히 부동산 투자에서 막연하게 운에만 맡기는 것은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이다.

요즘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아직도 투자처가 마땅치 않아 하는 투자자들은 여유자금을 은행에 쌓아두느니 그래도 다소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 투자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남들이 부동산 투자에서 큰돈 벌었다는 말만 흘려듣고 아글타글 모은 돈을 부동산에 잘못 투자했다가 랑패를 본 사례들이 많았다. 그중에는 영업집에 투자하였다가 제대로 판도 벌려보기 전에 자리를 털고 나앉은 사례들도 허다하다. 부동산 투자로 고배를 마신 투자자들은 걱정과 근심, 아픔이 밀려들어 지금도 부동산 ‘부’자만 꺼내도 기겁을 한다.

하지만 요즘 집값이 다소 상승할 거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자취를 감추고 있던 부동산 투자자들이 은행돈을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신만 기회를 놓친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또다시 부동산 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라는 말은 쉽다. 사실 집값은 그 누구도 맞히기 힘들다고 한다. 여기에는 거시경제는 물론이고 정부 정책과 투자심리까지 온갖 요인이 얽혀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중장기 집값 흐름을 짐작하게 하는 변수가 분명 있는 것은 소득과 인구, 금리, 주택수급 등 집값을 떠받치는 기둥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며 주택 수요와 공급, 금리 변동, 경제성장률 등에 따라 집값은 일정한 주기를 보이고 있어 다소 가늠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면 분명 큰 흐름을 정확히 읽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경제를 바로 보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경제가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하고 정확한 정보와 지식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는다는 인내가 있어야 한다.

투자의 세계에서 내 생각 대로 일이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부동산 투자란 원금의 안전성과 수익성을 적절히 분석한 뒤 대상 건물을 사들이는 행위라고 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부동산 투자자들은 모두 운에 어느 정도 기대는 것만은 사실이다.

부동산 투자에는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너무도 많다. 무엇보다 상황에 맞는 결정과 판단을 내려야 하며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소문에만 의존할 경우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 어떤 ‘답’이나 ‘비법’이 있을 거라고 믿으려 하지만 사실 부동산 투자에는 묘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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