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운, 세계를 돌아보다-41
이색적인 금광전시관

2019-07-11 08:54:05

금채집 체험중인 관광객들.


멜버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옛 금광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많은 금을 채굴하여 오스트랄리아 경제발전에 버팀목이 되였다 한다.

이 금광은 영국사람들이 오스트랄리아대륙에 발을 붙이여 제일 처음으로 발견한 력사적 의의가 있는 금광으로서 근 100년 동안 금을 캐여내서 고갈됐다고 한다. 오스트랄리아 정부에서는 령활성 있게 고갈된 옛 금광터에 금광전시관을 만들어 재생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기 있는 곳으로 거듭나게 하였다.

금광전시관에는 이 금광에서 채집한 천연금을 진렬해놓았다. 진렬대 우에 있는 각양각색의 모양을 갖춘 천연금덩이들은 력사의 발자국을 되새기고 있었다.

전시관에는 광부들이 살았던 낮다란 오막살이집이 있었다. 그 오막살이집이 있는 마을 한켠에 화인 광부들이 있던 집이 있었다. 관람객들은 그 오막살이집에 들어가 지난 세기 광부들의 어려웠던 생활을 상상해보았다. 전시관 중심에는 금광 입구, 채석기, 금제련소 등 낡은 장비와 건물들이 그대로 있어 실감이 났다.

구역 중심에는 작은 개울물이 흐르고 있는데 유람객들과 학생들이 금을 씻는 쌀함박을 들고 개울가의 모래를 담아 일어내면서 금을 채집하는 체험을 하고 있었다. 한 유람객이 이곳에서 모래를 씻으며 금을 채집하다가 정말로 콩알만한 순금을 채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전시관 거리 량켠에는 음식점과 오락장, 사진촬영장소가 있었다. 또 호화로운 마차가 유람객을 싣고 전시관을 돌고 있었다. 전시관 거리에서 말똥냄새가 물씬 풍긴 것도 마차들 때문이였다.

오스트랄리아의 파리는 유명하다. 특히 농촌에는 소파리가 특별히 많단다. 날씨는 더운데 파리가 달려들어 여간 짜증 나는 것이 아니였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소파리에 대하여 무감각인 듯 대수로워하지 않았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오스트랄리아에서는 자연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농약사용을 금지하고 살충제를 절대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파리약도 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둔다.

나는 오스트랄리아 땅을 밟아 처음으로 금광전시관 식당에서 오스트랄리아 전통음식을 먹어보았다. 색갈 고운 여러 종류의 빵과 닭알지짐, 과일, 채소들이 식탁에 올랐다. 우유와 커피는 마음대로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오스트랄리아에는 채소값이 소고기값보다 비싸다고 한다.

오스트랄리아의 우유값은 상당히 저렴했다. 2킬로그람에 인민페로 20원이였다. 오스트랄리아 정부에서는 우유농들에게 우유보조금을 지불한다고 한다. 그러니 우유값이 물값과 비슷했다. 값싼 우유는 결국 국민들이 나라의 헤택을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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