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농법으로 지속가능 발전을
배설물로 부가가치 창조

2019-07-25 08:51:20


박철룡 경리가 지렁이 유기비료 시험장에서 지렁이 성장 상태를 살피고 있다.


“연변소 브랜드 지명도를 일층 높이고 순환농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게 저의 꿈입니다.”

지난 20일, 룡정시목축목업유한회사 박철룡(47세) 경리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운을 뗐다.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에 위치한 룡정시목축목업유한회사는 연변소 암소번식, 표준화 비육(标准化育肥), 소고기 직영판매를 일체화한 현대식 축산기업이다.

박철룡 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2014년 5월 16일에 설립된 회사는 부지면적이 600헥타르이고 건축면적이 2만평방메터에 달한다. 그중 우사면적은 2600평방메터이고 정제사료창고(精饲料库)와 식물사료창고의 면적은 500평방메터이며 부대시설 면적은 3600평방메터에 달한다. 등록자금이 250만원인 이 회사는 10명의 종업원과 소독실,기술봉사실, 병든 가축 무해화 처리실 등 여러가지 시설을 구전하게 갖추고 있다.

박경리는 “현재 회사에서는 암소 250마리, 고기소 13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해마다 소 배설물을 발효해 생산하는 유기비료가 1200톤에서 1500톤에 달합니다. 톤당 300원씩 계산하면 1년에 36만원에서 45만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박철룡 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유기비료 발효작업장 바닥은 세멘트로 포장하고 지붕과 남쪽면은 비닐을 씌웠다. 그 원인은 소 배설물이 토양에 침투되여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큰비가 오거나 홍수가 질 때 논밭에 흘러드는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데 있다. 비닐을 씌우는 것은 겨울철 바깥 기온이 비교적 낮기에 발효실의 온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수분증발과 암모니아의 휘발손실을 감소시키고 유기비료 발효에 수요되는 수분함량 50%를 유지하기 위한 데 있다.

그 밖에 박경리는 지렁이를 리용한 유기비료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비료 발효작업장 한켠에는 전통적인 지렁이 유기비료 실험장이 있었다. 그의 소개에 의하면 현재 실험단계에 있는 지렁이 유기비료는 소 배설물과 분쇄된 짚대를 골고루 혼합한 유기재료에 지렁이를 넣어 기르는 방식이다. 지렁이가 짚대, 배설물 등 유기물질을 소화하고 배설물을 배출한다. 지렁이 배설물은 량호한 부식 유기비료임과 동시에 단립구조(团粒结构)를 가진 유기비료로 되며 농작물의 발육을 촉진할 수 있다.

박경리는 “현재 2000평방메터에 달하는 밭에 지렁이 유기비료 시험기지를 세웠습니다. 현재 지렁이는 1킬로그람에 30원씩 하며 매 1000킬로그람의 지렁이가 1톤의 유기재료를 유기비료로 만듭니다. 지렁이 유기비료는 지렁이 뿐만 아니라 유기비료도 판매할 수 있어 일거량득입니다.”라면서 지렁이 유기비료에 대한 판매수익이 톡톡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경리는 “향후 축산오물의 자원화 리용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입니다. 오물 자원화 리용을 통한 순환농업으로 유기농채소를 재배하고 농장체험도 할 수 있는 다원화 기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라며 미래 기업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윤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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