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련못, 인공폭포, 산책로…아빠트도 ‘개성시대’
개발상 특화 아빠트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

2019-08-06 09:25:50

공원을 방불케 하는 새로운 소구역들의 환경. 심연 기자

“자연에서 볼 수 있는 환경을 매일 아빠트단지내에서 누릴 수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합니다.”

연길시의 이름난 한 ‘명품’ 주택에서 살고 있는 입주자는 매일 아빠트 록지 공간에서 신체단련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형성되다 보니 건설업체들마다 생태련못, 인공폭포, 산책로를 갖춘 특화된 아빠트단지를 다투어 내놓으면서 자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공원을 방불케 하는 새로운 소구역들의 환경. 심연 기자

최근에 분양된 연길시 안의 ‘명품’ 주택들이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연길시 모아산 아래의 친산려원(亲山恋苑)은 산으로 둘러져있어 공기가 맑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연길서역으로 가는 연길순환도로 부근의 벽수원림(碧水园林)은 자연의 진귀함과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내세우고 있고 금수천경(锦绣天景)은 다른 아빠트단지내에서는 보기 드문 인공폭포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켜잡고 있다. 소주인상어원(苏州印象)은 산둔덕 높은 지리적 위치로 연길시에서 보기 드문 조망권을 갖췄다. ‘맞춤형 특화 아빠트’ 사례들은 연길시의 인기 주거지로 꼽히는 서원일품(瑞元一品), 화익명축(华益名筑), 어취호정(御翠豪庭), 영륜소진(英伦小镇), 청수만(清水湾) 등 아빠트단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공원을 방불케 하는 새로운 소구역들의 환경. 심연 기자

건설업체들이 더 많은 주택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정밀 분석해 아빠트 설계 초기부터 입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공간을 단지 안에 마련하고 있다. 소주인상은 1.2단계 입주를 마치고 올 3월 30일 3단계 개발로 ‘소주인상 어원’ 판매에 들어섰다. 소주인상은 지난 1,2단계의 개발대상 우세를 통합하여 연길시에서 맨처음으로 “록화정비 사업을 먼저 실행하고 건물을 세우며 나중에 단지를 이루어내는” 3기 개발에 뛰여들어 입주민들의 건강과 생활공간 시설을 중요시하는 사상을 구현했다.

잘 꾸며진 아빠트단지내에서 산책하다 보면 어느 한적한 교외로 훌쩍 뛰쳐나온 기분을 준다. 지금까지 아빠트는 조경,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공급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각별히 많다. 복합놀이공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유아놀이터’ 등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빠트 공급이 늘면서 건설업체마다 주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 있습니다. 지금 분양시장에 나오고 있는 아빠트들은 고급 주거지의 이미지를 풍기도록 단지내에 정원 록지공원, 잔디밭, 어린이 놀이터, 인공폭포, 바닥분수 등을 건설하여 아빠트마다 개성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입주해 거주하려는 실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있어 입주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아빠트단지 환경이 너무 좋아 퇴직 후 오래동안 미루어두었던 계획으로 프랑스품격의 만성공관 아빠트를 구입했다는 한 주택 구매자는 “환경이 좋아서 은퇴 후 살기에 괜찮을 것 같아요.”고 말했다.

만성공관(万城公馆)은 연길시 연북로와 태평거리가 서로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무엇보다 건물의 이국적인 느낌이 눈길을 끈다. 건물 전체가 프랑스의 건축풍격이 살아있어 고풍스러운 유럽 정취를 물씬 풍긴다. 연변신만성부동산개발유한회사의 관계자는 “만성공관은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여 외관 뿐 아니라 조경, 조형물, 중앙광장, 주택 내부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디자이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며 “이후 북대 일대에서 기존 아빠트와 차별화된 랜드마크 아빠트로 자리매김해 입주자들의 문화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특화되고 있는 아빠트는 입주민들의 요구를 수시로 반영하는 유연함을 보이고 있다며 건설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주택 구매 실수요층인 30~40대들의 자녀 교육과 환경, 자기 계발 등에 관심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맞춤형 아빠트’ 전략을 내놓고 있는데 매우 유용한 아빠트 마케팅 기법으로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특화 아빠트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 수단’에 그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세밀한 현장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 주택 구입자들은 홍보 전단지만 믿지 말고 직접 현장을 찾아 아빠트 특화 시설의 활용도가 얼마나 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본 다음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글·사진 김준환 기자 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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